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軍 상사 출신 50대, ‘내연남 죽이겠다’…수류탄 들고 잠적
육군 상사로 전역한 50대 남성이 "아내의 내연남을 죽이겠다"며 22일 강원 철원군 김화읍에서 수류탄 1발과 도끼를 들고 나섰다는 신고가 접수돼 군경이 추적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기사 내용과 무관) /더팩트DB 육군 상사로 전역한 50대 남성이 "아내의 내연남을 죽이겠다"며 22일 강원 철원군 김화읍에서 수류탄 1발과 도끼를 들고 나섰다는 신고가 접수돼 군경이 추적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군경에 따르면 이모(49) 씨는 이날 오후 1시 20분께 세열수류탄 1발과 손도끼를 들고 자신의 부인 A 씨에게 '당신의 내연남을 죽이겠다'면서 집을 나섰다.
신고한 아내에 따르면 이 씨는 자택에 5발의 수류탄을 보관했다. 이 씨가 나가자 A 씨는 즉시 112에 신고했다. A 씨의 내연남(48)은 경기 포천시에 거주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군경은 철원과 포천지역 주요 도로에 검문검색을 강화해 만약의 불상사를 미리 방지한다는 방침이다.
[더팩트 ㅣ 이철영 기자 cuba20@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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