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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원 살인사건’ 패터슨, 살인 혐의 부인!
‘이태원 살인사건’ 패터슨, 살인 혐의 부인
‘이태원 살인사건’ 패터슨‘이태원 살인사건’ 패터슨 "여기 있다는 사실이 여전히 충격"
'이태원 살인사건'의 용의자 아서 존 패터슨이 23일 오전 4시 40분 쯤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송환된 가운데 여전히 살인 혐의를 부인하고 있다.
공항에 도착한 패터슨은 살인 혐의를 인정하느냐는 기자들의 질문에 패터슨은 "아니다"라고 답했다.
패터슨은 이어 "유가족들은 고통을 반복해서 겪어야겠지만, 내가 여기에 있는 것도 옳지 않다. 내가 여기 있다는 사실이 여전히 충격"이라고 입장을 밝힌 뒤 호송팀과 함께 입국장을 빠져나갔다.
한편 '이태원 살인사건'은 지난 1997년 4월 서울 용산구 이태원동의 햄버거 가게 화장실에서 당시 홍익대 대학생이었던 조 씨가 칼에 찔려 살해된 사건이다.
사건 당시 패터슨과 함께 화장실에 있던 동료가 살인죄로 기소됐으나 1998년 무죄를 선고받으면서 패터슨이 살인 혐의로 재수사를 받게 됐다. 그러나 수사가 이어지던 도중 1999년 미국으로 도주한 바 있다.
[더팩트 ㅣ 김혜리 인턴기자 sseoul@tf.co.kr ]
사진 출처 =JTBC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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