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슈가맨' "산다라박 첫 예능 MC 도전

    산다라박 첫 예능 MC 도전. 가수 산다라박이 JTBC '슈가맨' 진행을 맡았다. /남윤호 기자
    산다라박 첫 예능 MC 도전. 가수 산다라박이 JTBC '슈가맨' 진행을 맡았다. /남윤호 기자

    산다라박, '슈가맨' 유재석과 입맞춤

    걸그룹 2NE1 멤버 산다라박이 정규편성 된 JTBC '투유 프로젝트-슈가맨'(이하 '슈가맨') MC를 맡았다.

    5일 JTBC에 따르면 산다라박은 '슈가맨' MC로 합류해 유재석 유희열 김이나와 호흡을 맞춘다. 지난 2009년 2NE1으로 데뷔 후 6년 만에 처음으로 예능 MC에 도전하게 됐다.

    산다라박은 기존의 통통 튀는 매력과 함께 그간 보여주지 못했던 또 다른 매력을 펼치고자 단단히 각오하고 있다는 후문. '슈가맨' 제작진은 "산다라박은 젊은 세대의 감성과 기성세대의 추억을 아우를 수 있는 남다른 장점을 가졌다고 본다. 기존에 알려지지 않은 새로운 매력을 발산하며 활약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기대감을 표했다.

    산다라박은 첫 MC 도전에 대한 소감으로 "고정 MC가 처음이라서 우선 기분이 너무 좋고, 좋은 기회인 것 같다"며 "최고의 MC와 최고의 작곡가, 최고의 작사가와 함께 할 수 있어 기쁘고, 기회가 된다면 그들이 만드는 무대를 통해 현직 가수로서 퍼포먼스가 가능한 멤버로도 활약하고 싶다"고 밝혔다.

    '슈가맨'은 지난 8월 파일럿 프로그램으로 첫 방송 후 이달 중 정규편성돼 시청자와 만날 준비를 하고 있다. 유재석의 종합 편성 채널 진출로도 화제를 모았던 '슈가맨'은 잊고 있다가 노래를 들으면 딱 기억나는 슈가맨을 찾아 이들의 히트곡을 2015년 최신 버전의 역주행송으로 재탄생시켜 대결을 펼치는 프로그램이다.

    [더팩트 | 김경민 기자 shine@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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