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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 칼부림' 칠성파 부두목 붙잡혀
'긴급체포' 서울 서초경찰서는 지난 3일 오후 서울 방배동의 한 카페에서 칠성파 부두목 정 모(43) 씨를 범죄단체 조직 혐의 등으로 긴급체포했다고 7일 밝혔다. /더팩트DB 경찰, '강남 칼부림 대치 사건' 계획 칠성파 부두목 체포
지난 2009년 이른바 '강남 칼부림 대치 사건'을 계획했던 칠성파 부두목이 지명수배 6년 만에 경찰에 붙잡혔다.
서울 서초경찰서는 지난 3일 오후 서울 방배동의 한 카페에서 칠성파 부두목 정 모(43) 씨를 범죄단체 조직 혐의 등으로 긴급체포했다고 7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정 씨와 비슷한 사람이 있다는 신고를 접수, 현장에 출동해 정 씨를 붙잡았다. 검거 과정에서 정 씨는 별다른 저항을 하지 않았다.
정 씨는 4일 오전 수사본부인 부산지방검찰청으로 압송됐다. 정 씨는 2009년 11월 11일 서울 강남 한복판인 청담사거리에서 다른 폭력조직 범서방파와의 '칼부림 대치 사건'을 주도한 장본인으로 알려졌다.
한편 '칼부림 대치 사건'을 계획한 인물로 꼽히는 범서방파 부두목 김 모(48) 씨는 지난 7월 20일 서울고법 형사5부(김상준 부장판사)로부터 징역 3년 6개월을 선고받았다.
[더팩트ㅣ이성락 기자 rocky@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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