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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L] '뱅그라 17점' 전자랜드, SK에 77-50 대승
'꼭 넣는다' 전자랜드 알파 뱅그라(가운데)가 17일 열린 SK전에서 박승리(왼쪽)를 제치고 슈팅하고 있다. / KBL 제공 전자랜드, SK와 완승
[더팩트|김광연 기자] 인천 전자랜드가 서울 SK를 대파하고 4연패 늪에서 벗어났다.
전자랜드는 17일 인천삼산체육관에서 열린 2015~2016 KCC 프로농구 SK와 홈 경기에서 77-50으로 이겼다. 전자랜드는 4연패에 탈출하며 6승 6패를 기록했다. 전자랜드 외국인 선수 알파 뱅그라는 17득점 9리바운드로 팀 승리의 일등공신이 됐다. 정병국과 김지완도 나란히 13득점으로 든든히 뒤를 받쳤다. SK는 최원혁과 김민수가 각각 11득점을 올렸으나 역부족이었다.
이날 전자랜드는 초반부터 SK를 거세게 몰아붙였다. 1쿼터 쾌조의 슈팅 감각을 뽐내며 SK를 7득점으로 묶었다. 연신 득점에 성공한 전자랜드는 22-7로 크게 앞섰다. 2쿼터도 비슷한 흐름이었다. SK의 득점포를 8득점에 묶은 전자랜드는 2쿼터에도 17득점을 올리며 39-15로 전반을 마쳤다.
3쿼터 들어 SK의 거센 추격에 고전한 전자랜드는 뱅그라를 앞세워 차곡차곡 득점을 쌓았다. 전반 이미 크게 앞선 탓에 승부의 추는 이미 기울었다. 3쿼터를 59-34로 마친 전자랜드는 4쿼터에서도 주도권을 놓지 않으며 27점 차 대승을 챙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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