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띠의 해인 2015 을미년은 예로부터 ‘복을 불러 오는 색’인 청색의 해라 하여보다 온화하고 긍정적인 한 해가 될 것이라는 전망이 많았다. 하지만 경기침체와 지속되는 물가 상승 등으로 서민들이 겪는 고통은 한층 더해졌다.

여기에 전에 없이 심각해진 취업난에 일자리를 찾지 못해 마음이 불편한 이들도 적지 않다. 사정이 이렇다 보니 많은 사람들이 올해 운수가 얼마나 남았는지, 취직은 잘 할 수 있을지, 창업을 한다면 어떻게 해야 할지 등을 알아보기 위해 유명한 점집을 찾는 이들도 늘고 있다.

신기운이 좋다고 알려진 노원구 유명 점집 ‘태림정사’는 요즘 부쩍 삶이 힘들어 고민하는 이들의 상담 문의로 예약이 길게 밀려 있는 상태다. 찾아오는 사람들은 서울뿐만 아니라 부산, 대구, 광주, 대전, 울산, 창원, 마산, 인천, 수원, 성남, 춘천, 원주, 청주, 충주, 아산, 목포 여수 제주에 이르기까지 전국에서 몰려들고 있다.

상담을 문의하는 이들도 정치인이나 법조인, 전문가뿐 아니라 공무원 준비생들, 사업가들, 대학원을 준비하고 있는 이 등 범위도 다양하다. 태림정사는 얼마 전까지만 해도 높은 위치에 있는 분들이 비밀리에 찾았지만, 이제는 경기 악화로 힘들어하는 이들이 많아 더 많은 이들에게 상담을 제공하기 위해 신분에 관계없이 하루 예약을 3명에 한해 받고 있다.

태림정사 관계자는 “어떤 상담이든 하루 예약은 3팀만 받는다. 명쾌하고 정확한 점사와 높은 신기로 삶에 도움이 되고 올바른 길을 알려줄 수 있는 상담을 위해 결정한 사안”이라고 밝혔다.

질문의 내용은 대동소이하다. 연애운이나 결혼운, 직장운, 시험운, 취업운, 이직운, 이사운, 사업운, 사주팔자, 궁합, 자식운 등 반복되는 분야지만 저마다 그 고민의 깊이와 범위는 상당히 차이가 있다.

특히 요즘은 경기가 좋지 않다 보니, 돈 잘 버는 법, 투자운, 주식운, 돈 잘 벌리는 자리, 자신에게 맞는 돈 잘 벌 수 있는 직장 등을 알아보기 위해 방문하는 이들도 적지 않다는 것이 태림정사의 설명이다.

태림정사는 “경기침체로 어려운 많은 분들에게 도움이 되는 상담, 신점을 전하고싶다. 무엇보다 꼭 굿을 권하기보다 많은 기도로서 금전운, 직장운, 애정운, 결혼운, 사업운, 학업운을 점쳐 확실한 결과를 보여주는 것이 나의 사명이라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노원 유명한 점집, 신기 높은 점집 태림정사 상담은 하루 3팀에 한해 예약을 받고 있기 때문에 서둘러 예약을 하는 것이 좋다. 예약 관련 문의는 홈페이지(http://www.taelim9798.com/)를 이용하거나 전화 02-933-9798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