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성용 85분' 스완지, 아스날에 0-3 완패(종합)

    '기성용 아스날전 85분' 스완지 시티 기성용이 지난달 31일 킥오프한 2015~2016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11라운드 아스날과 홈 경기에 선발로 나섰다. / 스완지 시티 페이스북
    '기성용 아스날전 85분' 스완지 시티 기성용이 지난달 31일 킥오프한 2015~2016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11라운드 아스날과 홈 경기에 선발로 나섰다. / 스완지 시티 페이스북

    기성용 아스날전 85분 소화

    [더팩트|김광연 기자] 기성용(스완지 시티)이 아스날을 상대로 선발 출장했으나 팀 패배를 막지 못했다.

    기성용은 지난달 31일(한국 시각) 웨일스 웨스트글러모건 주 스완지의 리버티 스타디움에서 킥오프한 2015~2016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11라운드 아스날과 홈 경기에 수비형 미드필더로 선발 출장해 후반 40분 레온 브리톤과 교체될 때까지 전후반 85분을 뛰었다. 어김없이 팀 주전 자리를 꿰차며 중심을 잡았으나 팀은 아스날에 0-3으로 완패했다.

    기성용은 전반 초반부터 팀 후방에서 정확한 패스로 공격과 수비 연결 고리 임무를 성실히 소화했다. 높은 패스 성공율로 패스 줄기를 그대로 살렸다. 후반전에서도 변함없이 팀을 중심을 잡아주며 경기 흐름을 제대로 읽었다. 후반 12분엔 경고를 받기도 했다. 후반 막판 브리튼과 교체되며 경기를 마쳤다.

    전반을 0-0으로 마친 스완지 시티는 후반 4분 올리비에 지루에게 선제골을 허용했다. 이후 후반 23분 로랑 코시엘니에게 추가골을 허용한 뒤 후반 28분 조엘 캠벨에게 골을 얻어맞으며 그대로 무너졌다.

    한편, 이청용(크리스탈 팰리스)은 런던의 셀허스트 파크에서 열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와 홈 경기에 교체 명단에 포함됐으나 출전 기회를 잡지 못했다. 크리스탈 팰리스는 맨유와 0-0으로 비겼다.

    fun3503@tf.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