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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녀 수지, 아빠 생각에 '나도 모르게 눈물이···'
수지 눈물
수지
[더팩트ㅣ이미혜 기자]가수 겸 배우 수지(미쓰에이)가 아빠에게 눈물의 영상 편지를 보내 눈길을 끌고있다.
14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연예정보프로그램 '연예가 중계' 코너 '게릴라 데이트'에서는 수지가 출연해 아빠에게 영상편지를 하면서 눈물을 보인 것이다.
이날 수지는 자신의 인생을 바꾼 영화 '건축학 개론'에 대해 얘기하던 중 "아빠가 극중 선배랑 입술이 닿을 듯 말 듯한 장면에서 주먹을 불끈 쥐고 어쩔 줄 몰라하셨다고 한다"고 말했다.
이에 리포터 김생민이 아버지에게 영상 편지를 보내라고 했다. 수지는 김생민의 제안에 깜짝 놀라면서 이어 눈물을 흘렸다. 그녀는 "나도 모르게 눈물이"라며 "대화도 많이 못하고 미안한 게 많은 것 같아요"라며 아버지에 대한 미안한 마음을 전했다.
수지는 "너무 걱정하지 말고, 지금처럼 응원해 주세요"라고 영상 편지에 자신의 마음을 담아 시청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mhlee@tf.co.kr
사진=더팩트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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