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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멤버' 박민영, "나는 멜로 담당"
SBS 새 수목드라마 '리멤버'에 출연하는 박민영. 박민영은 드라마에서 자신이 멜로를 담당하고 있다고 말했다. /더팩트DB "이인아, 5회부터 성장할 것"
박민영이 '리멤버'에서 자신이 맡은 캐릭터 이인아에 대해 설명했다.
3일 오후 진행된 서울 양천구 목동서로 SBS 방송센터에서 열린 SBS 새 수목드라마 '리멤버-아들의 전쟁'(극본 윤현호, 연출 이창민) 제작발표회에서 박민영이 스스로를 '멜로 담당'이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는 "(드라마에서) 이인아는 처음부터 끝까지 관찰자 시점으로 나온다. 초반에는 철없는 법대생으로 나오지만 5회부터는 성장한 면모를 보여줄 것"이라고 말했다.
여기에 "('리멤버'에서는) 동료애와 휴머니즘을 느낄 수 있다. 나는 멜로 담당"이라고 덧붙여 현장에 웃음을 선사했다.
한편 '리멤버'는 과잉기억증후군을 앓는 변호사가 아버지의 무죄를 밝혀내기 위해 거대 권력과 맞서 싸우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오는 9일 오후 10시에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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