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카카오의 1분 승부, 모바일 세대용 ‘1boon 콘텐츠’ 서비스

    카카오가 새로운 모바일 콘텐츠 서비스 ‘1boon’을 오픈했다고 9일 밝혔다. /카카오 제공
    카카오가 새로운 모바일 콘텐츠 서비스 ‘1boon’을 오픈했다고 9일 밝혔다. /카카오 제공

    약 6개월간 베타 서비스 기간 거쳐 9일 정식 서비스

    카카오가 새로운 모바일 콘텐츠 서비스 ‘1boon(1분)’을 오픈했다.

    단 ‘1분’ 안에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생활 밀착형 콘텐츠부터 사회 이슈, 정치, 예술, 문화 등 다양한 주제의 콘텐츠를 제공하는 서비스로 모바일 시대를 살아가는 현대인에게 맞춤형 콘텐츠를 제공할 예정이다. 모바일 콘텐츠 애용 시간이 짧아지는 흐름에 착안한 것이다.

    ‘1분’은 지난 7월부터 베타 서비스 됐으며 9일 정식 버전으로 선보였다. 콘텐츠 소비 시간이 짧은 모바일 환경에 맞게 모든 콘텐츠를 1분으로 구성하고 카카오톡과 다음 포털을 연계한 콘텐츠 노출과 이용자별 맞춤형 추천, 태그 기능 등을 접목했다.

    ‘1분’은 콘텐츠 주제별로 7개 카테고리로 구분된다. 먼저 이슈, 엔터, 스포츠 세 개 채널에서는 다양한 뉴스와 연예, 스포츠 콘텐츠를 영상이나 사진 중심으로 한 눈에 살펴볼 수 있다. 트렌딩 채널에서는 1020 세대를 겨냥한 각종 트렌드와 라이프스타일 콘텐츠를, 퀴즈 채널에서는 각종 심리테스트부터 경제 상식까지 다양한 영역과 방식의 퀴즈를 제공한다. 라이브러리는 각종 지식, 교양 정보 콘텐츠를 쉽고 부담없이 접할 수 있으며 게임 채널에서는 다양한 장르의게임 정보를 총망라했다.

    ‘1분’ 콘텐츠는 다양한 채널에서 이용할 수 있다. 먼저 카카오톡 채널과 다음 포털 첫 화면에서 평소 이용자가 즐겨보는 콘텐츠 소비패턴에 따라 추천된 콘텐츠를 볼 수 있다. 또한 검색창에서 ‘1분’을 검색하거나 카카오스토리 더보기를 통해 ‘1분’ 전용 페이지를 이용할 수 있다.

    콘텐츠를 보는 방식도 모바일 화면에 최적화됐다. ‘1분’에는 다양한 주제의 이야기를 여러 컷의 카드 형태로 간결하게 담아 모바일 화면을 좌우로 밀면서 보는 방식이 적용됐다. 또한 태그 기능을 이용해 관심 분야의 콘텐츠를 손쉽게 찾아볼 수 있으며 최근 뜨고 있는 인기 콘텐츠나 매체별 콘텐츠 등 다양한 방면으로 콘텐츠를 접할 수 있다.

    카카오 임광욱 1boon파트장은 “1분은 다양한 방면에서 축적해온 카카오의 콘텐츠 큐레이션 기술과 모바일 최대 플랫폼 운영 경험, 최신 트렌드 기능을 총 결합한 서비스”라며 “계속해서 다양한 방식의 콘텐츠 추천과 발견, 뷰어 기능 업그레이드를 통해 이용자들에게 1분만의 새로운 경험과 가치를 선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hmax875@tf.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