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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센, 윤석민과 1억 6000만원에 연봉 계약
'윤석민 억대 연봉!' 넥센 히어로즈가 23일 윤석민과 1억 6000만 원에 내년 연봉 계약을 체결했다. / 최용민 기자 넥센, 45명 가운데 35명과 계약 마무리
[더팩트ㅣ이현용 기자] 넥센 히어로즈가 윤석민과 1억 6000만 원에 내년 연봉 계약을 맺었다.
넥센은 23일 "내야수 윤석민과 1억 6000만 원에 내년 연봉 계약을 했다"고 발표했다. 프로데뷔 이후 커리어하이 시즌을 보낸 윤석민은 108경기에 출전해 361타수 106안타 14홈런 54득점 71타점 타율 2할9푼4리를 기록했으며, 올해 연봉 9700만 원에서 6300만 원(64.9%) 인상된 1억 6000만 원에 2016년 연봉 계약을 체결했다.
윤석민은 "처음으로 억대 연봉에 진입해서 기쁘다. 데뷔 이후 가장 좋은 성적을 거뒀기 때문에 만족스러운 시즌을 보냈지만 시즌 막바지에 부상을 당한 부분은 아쉬움으로 남는다. 내년에는 부상 때문에 전력에서 이탈되지 않도록 몸 관리에 더욱 신경 쓰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윤석민을 포함한 12명의 선수들과 계약을 체결한 넥센은 2016년도 연봉 계약 대상자 45명(군입대, 군보류, 신인, 외국인선수, FA 자격선수 제외) 가운데 35명(77.7%)과 계약을 체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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