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황정민·강동원 '검사외전', 2016년 기대작 1위 등극…2위는?

    '검사외전', 내년 가장 보고 싶은 영화. 배우 강동원(가운데) 황정민(오른쪽) 주연의 '검사외전'이 2016년 가장 보고 싶은 영화로 꼽혔다. /이효균 기자 이새롬 기자
    '검사외전', 내년 가장 보고 싶은 영화. 배우 강동원(가운데) 황정민(오른쪽) 주연의 '검사외전'이 2016년 가장 보고 싶은 영화로 꼽혔다. /이효균 기자 이새롬 기자

    황정민-강동원, '믿고 보는 배우' 입증

    [더팩트 | 김경민 기자] 누리꾼들이 2016년에 가장 보고 싶은 국내 영화로 황정민, 강동원 주연의 '검사외전'이 뽑혔다.

    29일 영화 전문 페이스북 페이지 '딩고 무비'(Dingo Movie) 설문조사에 따르면 '검사외전'은 '구독자들이 직접 뽑은 2016년 개봉 예정작 톱10' 중 1위를 차지했다. 7000여 명이 참여한 이번 설문은 2016년에 개봉 예정인 27개의 영화들을 소개하며 시작됐다.

    '검사외전'은 전체 7206개의 '좋아요' 중 808개의 '좋아요'를 받으며 대망의 1위에 올랐다. 특히 황정민은 '검사외전'과 '아수라', 강동원은 '검사외전'과 '가려진 시간'으로 출연하는 2개의 영화들을 모두 기대작 순위에 올리며 '믿고 보는 배우'의 자리를 입증했다.

    이어 공유와 마동석 주연의 '부산행'이 2위를 차지했다. 3위에는 지수 수호 류준열 주연의 '글로리 데이', 4위에는 강동원 주연의 '가려진 시간', 5위에는 조진웅 김대명 주연의 '해빙'이 차례대로 이름을 올렸다.

    그 밖에도 박찬욱 감독이 연출하고 하정우 김민희가 호흡을 맞추는 '아가씨'는 6위, 손예진-박해일 주연의 '덕혜옹주'가 7위를 거머쥐었다. 8위에는 정우성 황정민 주연의 '아수라', 9위는 류승룡 장동건 주연의 '7년의 밤', 10위에는 도경수, 김소현 주연의 '순정'이 올랐다.

    shine@tf.co.kr
    [연예팀 | ssent@tf.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