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BL] '심스 더블더블' kt, 올 시즌 KGC인삼공사전 첫 승리(종합)

    '심스 더블더블!' 부산 kt가 21일 열린 2015~2016 KCC 프로농구 KGC인삼공사와 원정 경기에서 83-74로 이겼다. / KBL 제공
    '심스 더블더블!' 부산 kt가 21일 열린 2015~2016 KCC 프로농구 KGC인삼공사와 원정 경기에서 83-74로 이겼다. / KBL 제공

    kt, 6강 플레이오프 희망 살려

    [더팩트ㅣ이현용 기자] 코트니 심스의 활약을 앞세운 부산 kt가 올 시즌 안양 KGC인삼공사전 5경기 만에 첫 승을 챙겼다.

    kt는 21일 안양체육관에서 열린 2015~2016 KCC 프로농구 KGC인삼공사와 원정 경기에서 으로 이겼다. 17승 25패를 기록한 kt는 6위 원주 동부(22승 20패)를 추격했다. 심스가 24점 13리바운드로 공격을 이끌었다 조성민(20점), 이재도(14점), 최창진(10점)도 두자릿 수 득점을 올리며 힘을 보탰다.

    kt는 1쿼터 기선을 제압했다. 이재도가 3점슛 2개 포함 8점을 기록했다. 조성민도 6점으로 뒤를 받쳤다. 2쿼터를 25-18로 맞이한 kt는 2쿼터 조성민이 폭발했다. 3점슛 2개 등 10점을 몰아쳤다. 심스도 6점을 올리며 득점포를 가동하기 시작했다. 마리오 리틀에게 10점을 내줬으나 점수를 더 벌렸다. 47-37로 전반을 마쳤다.

    3쿼터에도 kt의 분위기가 이어졌다. 외국인 선수 듀오 블레이클리와 심스가 8점씩을 올리며 공격을 이끌었다. 다양한 공격 패턴으로 반격에 나선 KGC인삼공사를 막아내고 3쿼터를 66-53으로 마무리했다. kt는 4쿼터 리드를 지켜내며 승리를 챙겼다. 찰스 로드(8점)를 중심으로 추격한 KGC인삼공사에 고전했으나 심스, 조성민, 이재도가 고비 때마다 득점포를 가동했다. kt는 6강 플레이오프 진출 희망을 이어 갔다.

    한편, 서울 SK는 동부를 83-73으로 제압했다. 박승리가 20점을 몰아쳤다. 김선형(19점), 사이먼(16점), 미첼(!2점), 김민수(10점)도 두자릿 수 득점을 기록했다. 16승 26패를 기록한 SK는 8위를 지켰다. 동부는 kt와 SK에 추격을 허용했다.

    sporgon@tf.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