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쉽 소속 김태하. 22일 오후 방송된 엠넷 서바이벌 프로그램 '프로듀스 101'에 출연한 김태하가 친척오빠가 김준수라고 밝혔다. /엠넷 캡처

'오빠 발목잡을까 두려워' 김준수 동생 김태하, 긴장+부담 토로

[더팩트ㅣ성지연 기자] 스타쉽엔터테인먼트 소속 김태하가 친척오빠가 JYJ 김준수라고 밝혔다.

김태하는 22일 오후 방송된 엠넷(Mnet) 서바이벌 프로그램 '프로듀스 101' 첫 방송에 출연했다. 씨스타가 소속된 스타쉽엔터테인먼트의 연습생인 그는 '제2의 효린'이란 타이틀로 가창력을 과시해 궁금증을 증폭시켰다.

각 소속사의 연습생들은 이날 자리를 하나하나 채우며 어색한 기류를 형성했다. 그 가운데 자신의 경쟁상대는 아무도 없다며 자신감을 보인 김태하는 자신의 친척 중 연예인이 있다고 언급해 눈길을 끌었다.

그는 조심스럽게 자신의 친척오빠가 김준수라고 언급했고 "사실 부담스러웠다. (김준수) 오빠에게 안 좋은 영향을 미치진 않을까 걱정스럽다. 발목을 잡을 것 같다"고 설명했다.

김태하는 이날 첫 무대에서 안정적인 가창력과 무대매너로 레벨 B를 획득했고 만족스러운 미소를 보였다.

한편 엠넷 '프로듀스101'은 국내 기획사에 소속된 101명의 연습생 중 프로그램을 통해 발탁된 최종 멤버 11명이 유닛 걸그룹으로 데뷔하는 과정을 그린다. 11명은 시청자의 선택을 100% 반영하여 결정하며 방송이 시작됨과 동시에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투표가 시작된다. 멤버 결정뿐만 아니라, 국민 프로듀서가 걸그룹 프로듀싱 전반에 걸쳐 데뷔 콘셉트와 데뷔곡, 그룹명 등을 정하며 밀접하게 참여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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