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상] 눈더미 위로 점프, 정말 푹신할까? '따라하지 마세요'

    눈더미 위로 뛰어내린 남성의 영상이 유튜브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 현재까지 그의 생사는 확인이 되지 않고 있다. /유튜브 영상 캡처
    눈더미 위로 뛰어내린 남성의 영상이 유튜브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 현재까지 그의 생사는 확인이 되지 않고 있다. /유튜브 영상 캡처

    월요일 아침, 커피를 한 모금 마시고 발코니로 걸어가더니…

    [더팩트 | 권오철 기자] 세계 곳곳에서 한파와 폭설 소식이 들려오는 가운데 2층 발코니에서 눈더미로 뛰어내린 한 남성의 모습이 담긴 영상이 화제가 되고 있다.

    동영상 공유 사이트인 유튜브에는 '커피를 한 모금 마시고 눈더미로 뛰어내린 남성'라는 제목의 영상이 지난 20일 올라왔다.

    이 영상은 어느 날 아침 흰색 나이트가운을 입은 젊은 남성이 커피가 담긴 머그잔을 손에 쥐고 침대에 걸터앉아 있는 모습에서 출발한다.

    남성은 곧 침대에서 일어나 발코니로 걸어가며 커피를 한 모금 마신다. 이후 문을 열고 흰눈으로 덮힌 세상이 훤히 보이는 발코니로 나간 그는 어떤 망설임도 없이 난간 위로 올라가더니 곧장 2층 아래 눈더미 위로 뛰어내린다.

    어떤 보호 장비도 없었다. 그와 함께 했었던 것은 나이트가운과 얇은 속옷, 커피가 담긴 머그잔뿐이었다. 그는 순식간에 움푹 패인 눈더미 속으로 사라졌다.

    영상은 여기서 끝이나고 그의 생사 및 피해 여부는 현재까지 확인되지 않고 있다. 영상을 올린 이는 '이 남성은 잠에서 깨어났을 때 오늘이 월요일이란 사실을 깨달았다'고 설명을 남겼다.

    이 영상을 본 누리꾼들은 "맙소사, 눈더미는 정말 푹신할까?"라며 의문을 갖는가 하면 "월요일을 정확히 묘사한 천재"라고 치켜세웠다.

    kondor@tf.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