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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양의 후예' 송혜교
송혜교, 송중기 칭찬. 배우 송혜교(오른쪽)가 상대 역으로 호흡을 맞춘 송중기의 배려에 대해 고마워했다. /이새롬 기자 '태양의 후예' 송혜교, 송중기와 연기 소감
[더팩트 | 김경민 기자] 배우 송혜교(34)가 송중기(31)에 대한 무한 신뢰를 보였다.
송혜교는 22일 오후 서울 강남구 언주로 임피리얼팰리스호텔에서 열린 KBS2 새 수목드라마 '태양의 후예' 제작 발표회에 참석해 "송중기는 워낙 상대 여배우들에게 매너가 좋고 배려를 많이 해줘서 촬영하는 내내 도움을 받았다"고 말했다.
그는 "송중기는 든든한 동생"이라며 "다들 알겠지만 기본적으로 연기도 정말 잘해서 자극을 받았던 적도 많다"고 상대 배우로서 송중기를 칭찬했다.
한편 '태양의 후예'는 낯선 땅 우르크에서 재난을 겪게 된 파병 군인과 의사들을 통해 극한 상황 속에서도 사랑하고 연대하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담은 휴먼멜로드라마다.
SBS '신사의 품격' '상속자들'의 김은숙 작가와 MBC '여왕의 교실'을 쓴 김원석 작가, KBS '비밀' '학교 2013' 등을 연출한 이응복 PD, '비밀'과 '후아유'의 백상훈 PD가 손을 잡은 작품이다. 송중기 송혜교 진구 김지원 온유 등이 출연한다. 오는 24일 오후 10시 첫 방송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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