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英 스카이스포츠 예상, '레스터 시티, 남은 8경기 무패로 우승!'

    '레스터 시티 우승?' 영국 스카이스포츠가 16일 레스터 시티의 EPL 우승을 예상했다. / 스카이스포츠 홈페이지 캡처
    '레스터 시티 우승?' 영국 스카이스포츠가 16일 레스터 시티의 EPL 우승을 예상했다. / 스카이스포츠 홈페이지 캡처

    토트넘 2위-아스널 3위

    [더팩트ㅣ이현용 기자] 영국 스카이스포츠가 예상한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우승팀은 레스터 시티였다.

    영국 스포츠 전문 매체 '스카이스포츠'는 16일(한국 시각) EPL 우승팀을 예상했다. 레이 윌킨스와 다비드 프로반이 참가해 우승 경쟁을 펼치는 팀에 대해 언급했다. 우승을 다투는 레스터 시티, 토트넘, 아스널, 맨체스터 시티(이하 맨시티)의 남은 경기 결과를 예상해 최종 순위를 나열했다.

    둘은 레스터 시티가 남은 8경기에서 4승 4무를 거둘 것이라고 평가했다. 크리스털 팰리스, 선덜랜드, 스완지 시티, 에버턴전에서는 승리를 챙기고 사우스햄턴, 웨스트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 첼시전에서는 무승부를 기록할 것이라고 점쳤다.

    토트넘은 5승 2무 1패의 성적을 거둘 것으로 전망했다. AFC본머스, 맨유, 웨스트브롬, 사우스햄턴, 뉴캐슬전에서 승리하고 리버풀, 스토크전에선 비기며 첼시전에선 패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아스널은 6승 1무 2패, 맨시티는 5승 3무 1패의 성적을 거둔다고 평가했다.

    둘의 예상을 기준으로 계산하면 레스터 시티가 승점 79로 우승을 차지한다. 토트넘은 승점 75로 2위, 아스널(승점 71), 맨시티(승점 68)가 뒤를 잇는다. 예상대로 들어맞는다면 1998~1999시즌 맨유(승점 79) 이후 17년 만에 승점 80이 넘지 않은 EPL 우승팀이 탄생하게 된다.

    이날 최종 순위를 예상한 윌킨스는 첼시에 입단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AC 밀란, 파리 생제르맹 등에서 선수 생활을 했다. 요르단 대표팀 감독과 아스톤 빌라, 풀럼 수석코치로 지도자 생활을 했다. 프로반은 셀틱에서 10년 동안 뛰었다. 스코틀랜드 대표로도 활약했다.

    sporgon@tf.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