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F초점] 송승헌의 결별설, 중국팬 유역비 팬들의 시샘 때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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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 사랑은 변함없다" 송승헌 유역비 커플의 중국발 결별설 보도는 사실 무근인 것으로 확인됐다. 연인 유역비는 최근 영화 '삼생삼세십리도화' 촬영을 마친 뒤 극비 내한해 데이트를 즐겼다. /송승헌 인스타그램, 웨이보

    [더팩트|강일홍 기자] "두 사람은 지금 아주 잘 만나고 있고, 얼마전에도 영화 촬영을 끝낸 유역비가 송승헌을 만나러 몰래 방한해 데이트를 즐겼다. 서로 드라마와 영화 스케줄 때문에 바쁘다보니 뜸한건 사실이지만 애정전선에는 아무 이상이 없다."

    송승헌 유역비 커플의 결별설에 소속사가 사실 무근이라고 밝혔다. 송승헌의 난데 없는 결별설은 중국발로 등장했다. 송승헌은 최근 마카오에서 열린 '금양국제영화제(金洋奬)'에서 2016년도국제홍보대사의 신분으로 참석해 아시아 우수연기공로상을 수상한 바 있다.

    이날 중국언론은 유역비에 대한 송승헌의 멘트가 궁금했고, 자연스럽게 "유역비와 언제 결혼할 계획이냐"고 물었다. 하지만 송승헌은 "오늘 이 자리에 참석해 영광"이라며 답을 피했다. 며칠 뒤 현지 언론은 이렇다할 근거없이 "중국 연예가에 송승헌 유역비 결별설이 돈다"고 보도했다.

    확인결과 결별설은 싱거운 해프닝이 됐다. 유역비는 최근까지 한국에 머물며 송승헌과 데이트를 즐긴 것으로 밝혀졌다. 두 사람은 지난해 10월 송승헌의 생일을 기해 <더팩트>가 단독 보도한 서울 강남의 한 프라이빗 레스토랑에서 비밀 파티를 즐겼고 며칠 뒤에는 남해의 리조트에서 유역비 모녀와 오붓한 시간을 즐기기도 했다. <[단독]유역비, 국내 특급스타들 모인 송승헌 생일파티에도 참석>

    송승헌은 현재 이영애와 SBS 드라마 '사임당, 더 허스토리'를 촬영 중이고, 유역비는 영화 '삼생삼세십리도화' 촬영을 막 끝마친 상황이다. 결별소문에 대해 한 소속사 관계자는 "열애설 이후 일부 팬들은 '중국 여신을 송승헌한테 뺏겼다'는 불편한 글을 올렸고, 아마 이번 루머도 그런 심리를 반영한 게 아닌가 생각된다"고 말했다.

    유역비와 송승헌은 지난해 영화 '제3의 사랑'(이재한 감독)의 남녀 주인공으로 만나 인연을 맺었다. 지난해 8월 연인 사이임을 밝혀진 이후 두 사람은 한중 양국으로 오가며 변함없는 사랑을 키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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