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롭 카다시안♥블랙 차이나 약혼… 복잡해진 가족사

    약혼한 롭 카다시안과 블랙 차이나. 롭 카다시안이 5일 블랙 차이나에게 청혼했다. /블랙 차이나 인스타그램
    약혼한 롭 카다시안과 블랙 차이나. 롭 카다시안이 5일 블랙 차이나에게 청혼했다. /블랙 차이나 인스타그램

    롭♥블랙 약혼으로 꼬여버린 카다시안·제너 가족

    미국 모델 롭 카다시안과 블랙 차이나가 약혼했다.

    차이나는 6일 인스타그램에 "YES"라는 글과 사진 한 장을 게재했다. 사진에는 차이나가 사랑 가득한 눈빛으로 환하게 웃는 카다시안의 턱을 만지는 모습이 담겨 있다.

    특히 눈에 띄는 것은 차이나가 왼손 약지에 낀 반지다. 이 반지는 한국계 주얼리 디자이너 벤볼러가 디자인한 것으로 7캐럿 다이아몬드다.

    미국 연예매체 TMZ는 5일(현지 시각) 차이나가 카다시안에게 청혼받았고 그는 이를 받아들였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약혼은 차이나의 LA집에서 차이나의 아들이 없을 때 진행됐다. 차이나는 조만간 이름을 본명인 안젤라 화이트로 바꿀 예정이다. 한 관계자는 "차이나는 곧 안젤라 카다시안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카다시안과 차이나의 관계가 흥미로운 것은 차이나의 전 남자친구인 타이가가 카일리 제너와 교제 중인 것이다. 차이나와 타이가 사이에는 아들이 있고 카일리 제너는 카다시안의 이복동생이다. 이에 카다시안이 차이나와 사귄다고 밝혔을 당시 카다시안의 가족들은 그를 배신자라고 부르기도 했다.

    한편 롭 카다시안은 카다시안 가문의 막내아들로 코트니 카다시안, 킴 카다시안, 클로에 카다시안을 형제로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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