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CC, 고효율 창호 라인업

    KCC가 개발한 '고단열 슬라이딩 창호'넓은 시야의 슬라이딩 창과 우수한 단열성능 시스템이 적용, 이중창이 아닌 단창으로 에너지 소비 효율 1등급을 획득한 모델이다. / KCC 제공
    KCC가 개발한 '고단열 슬라이딩 창호'넓은 시야의 슬라이딩 창과 우수한 단열성능 시스템이 적용, 이중창이 아닌 단창으로 에너지 소비 효율 1등급을 획득한 모델이다. / KCC 제공

    [더팩트 | 서재근 기자] 주거 공간에 대한 개념이 바뀌면서 최근 집을 효율성을 아름답게, 효율적으로 꾸미려는 사람들도 덩달아 늘어나고 있다.

    인테리어의 여러 분야 가운데 완공된 지 15년 이상 된 아파트의 경우 겨울철 난방비와 직결되는 단열효과 등을 고려해 기존 알루미늄 창호를 새 것으로 교체하는 사례가 많다. 창호 교체만으로 열 손실을 최대 30% 정도 줄일 수 있어 인테리어 효과는 물론 경제적 효과까지 얻을 수 있기 때문이다.

    다가올 겨울철을 대비해 사전에 창호교체를 준비하는 사람들이 늘면서 종합 건축자재기업 KCC가 발코니 전용 이중창, 고단열 슬라이딩 창, 연동형 중문 등 고효율 창호 라인업을 갖추고 소비자들의 눈길끌기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지난 1994년 PVC 창호를 처음 시장에 내놓은 이후 고효율 에너지 등급을 보유한 여러 종류의 창호와 다양한 에너지 절약형 창호 라인업을 완성한 KCC는 생산부문에서 '3TOP 시스템' 방식을, 시공 및 품질에 있어서는 '이맥스(e-MAX) 클럽'을 운영해 에너지효율등급제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

    '3TOP 시스템'은 창호의 세 가지 핵심 구성요소인 창틀, 유리 실란트를 직접 생산 및 공급해 KCC가 검증한 가공업체에서 시공하는 방식으로 창호 전체의 단열성, 수밀성, 방음성을 극대화하는 회사의 핵심 기술이 접목된 시스템이다. '이맥스 클럽'은 회사 측이 창호와 유리를 시가공하는 대리점들의 품질을 관리하고 인증하는 관리운영 시스템이다.

    제품별 특징을 살펴보면 우선 발코니 확장 아파트 맞춤형 '프라임 이중창' 시리즈는 과학적인 프로파일(창틀) 설계와 다양한 기밀 유지 보조구 적용으로 창호의 등급제에서 제시한 1등급 기준의 단열 성능과 기밀 성능을 갖추고 있어 고단열, 고내풍압 성능이 매우 우수하다.

    발코니 확장 아파트 맞춤형 '프라임 이중창' 시리즈는 과학적인 프로파일(창틀) 설계와 다양한 기밀 유지 보조구 적용으로 창호의 등급제에서 제시한 1등급 기준의 단열 성능과 기밀 성능을 갖추고 있다.
    발코니 확장 아파트 맞춤형 '프라임 이중창' 시리즈는 과학적인 프로파일(창틀) 설계와 다양한 기밀 유지 보조구 적용으로 창호의 등급제에서 제시한 1등급 기준의 단열 성능과 기밀 성능을 갖추고 있다.

    창호의 기본 성능에 충실한 동시에 가격 경쟁력까지 갖춘 '프라임이중창 242'는 기존 프라임 이중창의 우수한 단열, 수밀, 방음 성능으로 안락한 실내 공간을 연출하며, 물막이턱 두께를 증대시킨 점이 장점으로 꼽힌다. 고급형 모델로는 광폭 설계를 통해 타제품 대비 높은 단열 성능을 갖춘 '프라임 이중창 260'이 있다.

    지난 2013년 12월에 출시된 '고단열 슬라이딩 창호' 역시 눈여겨 볼만하다. 넓은 시야의 슬라이딩 창과 우수한 단열성능 시스템이 적용된 '고단열 슬라이딩 창호'는 한 손으로 유리창 손잡이를 잡아당겨도 쉽게 열고 닫힐 정도로 사용이 편리하다. 또한, 이중창이 아닌 단창으로 에너지 소비 효율 1등급을 획득해 시공 벽체의 두께다 좁아 이중창을 설치할 수 없는 곳에 적합하다.

    뿐만 아니라 '다중 격실 구조'를 적용해 창틀 내부를 8단계로 나눠 열의 흐름을 끊어주는 기술이 적용돼 단열과 방음 성능을 향상한 것은 물론 배수홈을 별도로 만들어 빗물 등 외부 수분 유입을 막아주는 수밀 성능까지 높였다.

    지난 3월에 출시한 '연동형 중문'도 꾸준한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 신발장의 먼지, 황사는 물론 겨울철 현관문이 열려도 찬 바람이 바로 집안으로 들어오지 않도록 하는 것은 물론 세 개의 문짝이 연동해 개폐되는 방식을 적용해 한 번에 쉽게 여닫을 수 있으며 다양한 디자인과 색상을 고객이 직접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

    KCC 관계자는 "최근 소비자들 사이에서 에너지 효율에 대한 인식이 높아지면서 창호도 직접 기능을 따져보고 고르는 사례가 늘고 있다"며 "KCC는 창호 기술을 기반으로 다양한 고객 요구에 부합하는 고성능, 고효율 창호 라인업에 주력해 소비자의 쾌적한 주거환경을 조성하는 데 더욱 힘쓸 것"이라고 설명했다.

    likehyo85@tf.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