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계 대표 공개 연애 커플 비♥김태희, 윤계상♥이하늬. 비♥김태희, 윤계상♥이하늬 커플이 공교롭게도 한날한시 제주도 여행을 떠난 것으로 확인됐다. /더팩트 DB

[더팩트｜권혁기 기자] 배우 김태희(36), 가수 비(33, 본명 정지훈) 커플이 제주도로 2박3일 여행을 떠난 가운데 또 다른 연예계 대표 커플 이하늬(34)와 윤계상(38)이 한날한시 제주도에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먼저 김태희·비는 지난 15일 2박3일 일정으로 제주도로 떠난 사실이 전해졌다. 이와 함께 가족이 동반해 '상견례'설이 불거지기도 했다. 그러나 김태희 소속사 루아엔터테인먼트 측은 "부모님 모두 내륙에 계시며 언니 김희원 씨도 육아 때문에 정신이 없는 상황이다. 상견례는 말이 안된다"고 일축했다.

공교롭게도 이하늬와 윤계상도 'in 제주'다. 이하늬는 제주도에서 친구 김지연과 가야금 '버스킹'이 있으며, 케이블 채널 tvN '굿와이프' 촬영 스케줄이 없는 윤계상이 합류했다. 모처럼 두 사람만의 제주행 즐기게 된 셈이다.

김태희와 이하늬는 서울대학교 동문, 비와 윤계상은 같은 소속사 출신으로 친분이 두텁다. 이하늬와 윤계상 기획사 사람엔터테인먼트 측은 "우연히 일정이 맞았다"며 "커플 여행은 아니다"고 선을 그었다.

◆ 김태희♥비, 자꾸 불거지는 상견례설…결혼 가능성은?

김태희와 비의 결혼설은 꾸준히 제기돼 왔다. 특히 지난해에는 8월 SBS '용팔이' 종영 후 결혼을 위해 출연계약서 상 일정이 구체적으로 명시가 됐다는 보도가 있었으나 이는 사실무근으로 드러났다.

또 한 매거진이 2015년 12월 24일 국내 모처에서 가까운 지인들의 축복 속에 조용히 결혼식을 치를 예정이라고 보도했지만, 당시 비는 12월 24일 상해 콘서트로 출국한 바 있다.

두 사람은 2013년 1월 1일 열애 사실이 공개된 이후 결별설 없이 관계를 이어오고 있다.

열애설이 기정사실된 배우 윤계상 이하늬. 지난 2013년 더팩트가 단독 보도한 현장 사진이다./더팩트 DB

◆ 비슷한 시기 공개된 윤계상♥이하늬는?

윤계상과 이하늬는 <더팩트>가 지난 2013년 초 단독보도([단독] '열애설'윤계상-이하늬 데이트 현장포착, 루머가 맺어준 '1개월 연인')하며 열애설은 기정사실이 됐다. 가수에서 배우로 전향한 윤계상과 미스코리아 출신 이하늬는 2012년 부산국제영화제를 통해 만났다.

사실 김태희와 비도 그렇지만 윤계상과 이하늬도 언제 결혼해도 이상하지 않을 커플이다. 윤계상이 1978년 12월 20일생으로 올해 만으로 38세다. 83년생인 이하늬도 결혼 적령기다.

지난해 말까지는 두 사람 모두 결혼 생각에 "아직"이라고 답했지만 3년을 넘게 이어온 인연이 언젠가는 결실을 맺지 않겠느냐는 게 업계의 시선이다.

한편 비는 해외투어를 위해 오늘(17일) 서울로 향한다. 김태희는 지난해 종영된 SBS '용팔이' 이후 차기작을 고르고 있다.

윤계상은 '굿와이프' 촬영에 매진할 예정이며 이하늬는 지난 1일 첫 방송된 MBC 나눔 프로젝트 프로그램 'LOVE 챌린지 시즌2'에 출연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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