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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패산 '50대 여성 살해 사건' 용의자 경찰에 자수
11일 경기도 의정부경찰서에 따르면 전날(10일) 오후 40대 남성이 경찰서로 자수했고, 경착 측은 그가 머무는 강원도 원주로 형사들을 급파해 검거했다./더팩트DB(기사와 관련 없음) [더팩트 | 서민지 기자] 경기 의정부 사패산 등산론에서 '50대 여성 살해 사건'의 유력한 용의자 A 씨가 경찰에 자수했다.
11일 경기도 의정부경찰서에 따르면 전날(10일) 오후 40대 남성이 경찰서로 자수했고, 경착 측은 그가 머무는 강원도 원주로 형사들을 급파해 검거했다.
의정부경찰서는 "전날 밤 40대 남성이 경찰서에 전화해 사패산 등산객 정 모(55·여)씨를 살해했다고 주장해 검거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범행을 자백한 A 씨를 현장에서 긴급 체포했고, A 씨를 상대로 진범관계 확인 및 신빙성 여부를 조사하고 있다.
지난 8일 오전 7시 10분께 경기도 의정부시 사패산 8부 능선 등산로에서 정 씨가 목이 졸려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은 수사를 벌여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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