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가대표2' 오달수, 수애와 의남매 맺은 사연? '민낯'

    '국가대표2' 오달수 수애 우정. 배우 오달수(왼쪽)가 수애를 향한 애정을 표현했다. /메가박스플러스엠 제공
    '국가대표2' 오달수 수애 우정. 배우 오달수(왼쪽)가 수애를 향한 애정을 표현했다. /메가박스플러스엠 제공

    '국가대표2' 오달수, 수애와 오랜 친분 자랑

    영화 '국가대표2'(감독 김종현, 제작 KM컬쳐)가 수애부터 오달수까지 7인 7색 캐릭터로 관객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국가대표2'는 동계 올림픽 유치를 위해 급조된 한국 최초 여자 아이스하키 국가대표팀의 모두가 불가능하다고 믿었던 가슴 뛰는 도전을 그린 영화다. 그간 극장가에서 보기 어려웠던 여배우들의 멀티캐스팅으로 관심을 받았다. 특히 배우들은 성격도, 사연도 각양각색 오합지졸의 캐릭터를 가진 대한민국 최초의 여자 아이스하키 국가대표팀으로 만나 개성 넘치는 매력과 유쾌한 웃음을 보여줄 계획이다.

    '국가대표2' 배우들 호흡. '국가대표2'에서 많은 배우들이 동고동락하며 우애를 쌓았다. /메가박스플러스엠 제공
    '국가대표2' 배우들 호흡. '국가대표2'에서 많은 배우들이 동고동락하며 우애를 쌓았다. /메가박스플러스엠 제공

    수애는 정통 아이스하키 선수 출신 에이스 지원 역을 맡았다. 오연서가 연기한 채경은 쇼트트랙에서 강제 퇴출돼 의도치 않게 아이스하키 국가대표 선수가 된 인물이다. 하재숙은 사는 게 심심한 아줌마이지만, 빙판에선 열정의 프로로 돌변하는 영자 역을, 김슬기는 시간외 수당만이 목표인 아이스하키 협회 경리 출신 미란을 연기했다. 여기에 취집으로 인생 반전 꿈꾸는 전직 피겨요정 가연(김예원 분), 팀에서 가장 막내이지만 주장급 멘탈을 보유한 최연소 국가대표 꿈나무 소현(진지희 분)까지 더해졌다.

    뿐만 아니라 영화 속 유일한 청일점 대웅(오달수 분)은 국가대표 감독 타이틀에 대한 욕심으로 덜컥 감독 제안에 승낙해버린 문제적 감독으로, 여자 아이스하키 국가대표팀을 이끌어가며 웃음을 책임지는 캐릭터다. 그는 "수애와 영화 '그해 여름'부터 돈독한 친분을 유지하고 있다"며 "'국가대표2'를 함께 촬영하면서 민낯도 자주 보고 하니까 이제는 남매 같은 기분도 든다"고 애정을 표현했다.

    '국가대표2'는 다음 달 개봉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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