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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기 북부 '물폭탄' 국민안전처
국민안전처는 5일 서울과 경기북부 지역에 집중호우가 예상되는 만큼 외출을 자제하고 안전에 주의해줄 것을 당부했다. /더팩트DB [더팩트ㅣ박대웅 기자] "외출을 자제하고 안전에 주의하세요."
국민안전처는 5일 오전 9시 긴급재난 문자를 발송하면서 이같이 밝혔다. 이어 앞서 발효된 호우경보를 호우주의보로 격상하고 산사태 및 상습침수지역 등 위험지역 주민들의 대피를 권고했다.
이날 장마전선의 영향으로 서울지역을 포함한 중북부 지방은 '물폭탄'을 맞았다. 서울 청계천 산책로는 이틀째 출입이 통제되고 있고, 출근길 거세진 빗줄기로 큰 혼잡을 빚기도 했다.
국민안전처는 5일 오전 9시 긴급재난 문자를 발송하고 집중호우에 따른 피해 예방을 당부했다. /독자제공
지금까지 경기 파주에 135.2mm, 가평에 111.5mm, 서울 도봉구에 84mm의 많은 비가 내렸다. 비는 이날 오후 늦게부터 주로 경기 북부와 강원 북부 지방에 집중적으로 내리겠다.기상청에 따르면 6일까지 중부 지방에는 50~100mm의 비가 오겠고, 많은 곳은 150mm가 넘는 집중 호우가 쏟아지겠다.
여기에 북상 중인 1호 태풍 네파탁은 주말쯤 한반도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이는 만큼 각별한 경계가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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