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닥터스' 윤균상, 분노 3단 변화…화낼수록 귀여운 男

    윤균상 '닥터스' 캐릭터. 배우 윤균상이 SBS 월화극 '닥터스'에서 빈틈 있는 매력을 보여주고 있다. /SBS 제공
    윤균상 '닥터스' 캐릭터. 배우 윤균상이 SBS 월화극 '닥터스'에서 빈틈 있는 매력을 보여주고 있다. /SBS 제공

    '닥터스' 윤균상, 지질해도 괜찮아

    [더팩트 | 김경민 기자] SBS 월화드라마 '닥터스'(극본 하명희, 연출 오충환) 인기가 높아지는 가운데 배우 윤균상의 캐릭터 또한 갈수록 색다른 매력을 뽐내고 있다.

    윤균상은 최근 '닥터스'에서 정윤도 역을 맡아 까다롭고 냉정한 캐릭터에서 유혜정(박신혜 분)을 짝사랑하는 능청스럽고 어리바리한 남자로 변화를 보여주고 있다.

    그는 일할 때는 프로답게 빈틈없고 완벽하다가도 사랑 앞에선 한없이 다정해지고 엉성해지는 반전 매력으로 '여심'을 공략하고 있다.

    짝사랑하는 혜정과 점심 약속을 잡고 떨리는 마음을 주체 못 해 "나대지 마, 심장아"라고 외치거나 연애에 서툰 혜정을 지적하며 "연애 고자네"라고 솔직하게 표현하는 등 행동이 미소를 자아낸다.

    윤균상 매력. 윤균상이 '닥터스'에서 다채로운 매력을 뽐내고 있다. /SBS 제공
    윤균상 매력. 윤균상이 '닥터스'에서 다채로운 매력을 뽐내고 있다. /SBS 제공

    29일 제작진은 윤균상의 분노 3단 변화 사진을 공개했다. 그는 극 중 삼촌 정파란(이선호 분)과 그의 친구 서인주(유다인 분)의 뻔뻔한 태도에 화가 치밀어 올라 어이없어하다가도 깊은 분노를 느끼고 포기에 이르는 변화를 보여준다.

    정윤도는 이뤄질 수 없는 사랑에도 마음을 접지 않고 자신의 길을 걷겠다고 선언한 바 있다. 그의 매력이 시청자를 '닥터스'에 빠져들게 하고 있다.

    한편 '닥터스'는 무기력한 반항아에서 사명감 가득한 의사로 성장하는 혜정과 아픔 속에서도 정의를 향해 묵묵히 나아가는 홍지홍(김래원 분)이 사제지간에서 의사 선후배로 다시 만나 평생에 단 한 번뿐인 사랑을 일궈가는 이야기로 다음 달 1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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