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폭염' 서울·경기 지역, 구름·소나기 영향으로 '더위 한풀 꺾인다'

    기상청에 따르면 14일 오후부터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구름이 많고, 낮부터 밤 사이에 소나기가 내리는 곳이 있을 것으로 예상돼 수도권을 비롯한 일부 지역의 폭염경보가 폭염주의보로 대치된다. /이덕인 기자
    기상청에 따르면 14일 오후부터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구름이 많고, 낮부터 밤 사이에 소나기가 내리는 곳이 있을 것으로 예상돼 수도권을 비롯한 일부 지역의 폭염경보가 폭염주의보로 대치된다. /이덕인 기자

    오후 5시부터 수도권·중부지방, 폭염경보→폭염주의보 대치

    [더팩트 | 권오철 기자] 연일 폭염의 더위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기상청이 새로운 폭염특보 현황을 발표했다. 수도권 및 일부 중부지방이 폭염경보에서 폭염주의보로 대치되고 경상북도와 강원도의 일부 지역은 폭염주의가 해제된다.

    기상청은 14일 오전 11시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구름이 많고, 낮부터 밤 사이에 소나기가 내리는 곳이 있을 것으로 예상되어, 일부지역의 폭염특보를 조정한다"고 밝혔다.

    기상청이 발표한 특보는 이날 오후 5시 이후 발효된다.

    기상청이 새롭게 발표한 폭염경보 지역은 세종특별자치시 울산광역시 부산광역시 대구광역시 광주광역시 대전광역시 제주도(제주도동부) 경상남도 경상북도(문경시, 청도군, 경주시, 포항시, 의성군, 안동시, 예천군, 상주시, 김천시, 칠곡군, 성주군, 고령군, 군위군, 경산시, 영천시, 구미시) 전라남도 충청북도 충청남도(당진시, 계룡시, 홍성군, 예산군, 청양군, 부여군, 금산군, 논산시, 아산시, 공주시, 천안시) 전라북도(군산시, 장수군 제외) 등이다.

    폭염주의보 지역은 인천광역시(옹진군 제외) 서울특별시 제주도(추자도, 제주도남부, 제주도북부, 제주도서부) 경상북도(영양군평지, 봉화군평지, 영덕군, 청송군, 영주시) 충청남도(서천군, 보령시, 서산시, 태안군) 강원도(양구군평지, 정선군평지, 평창군평지, 홍천군평지, 인제군평지, 속초시평지, 횡성군, 춘천시, 화천군, 철원군, 원주시, 영월군) 경기도, 전라북도(군산시, 장수군) 등이다.

    kondor@tf.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