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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핵펀치'에 무너졌다! 최홍만, 마이티 모에게 '1R KO패'
최홍만, 마이티 모에게 패배! 최홍만이 마이티 모에게 패하며 로드FC 무제한급 챔피언 등극에 실패했다. /로드FC 제공 최홍만 패배!
'최홍만, 챔피언 좌절!'
최홍만(36)이 마이티 모(46)를 꺾고 로드FC 무제한급 챔피언 등극에 실패했다.
최홍만은 24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로드FC 033 무제한급 챔피언결정전에서 마이티 모에게 무릎을 꿇었다. 1라운드 1분여를 남기고 강력한 오른손 훅에 맞고 주저앉았다.
경기 초반 탐색전을 펼친 최홍만은 1라운드 중반 클린치 자세를 잡고 붙어서 마이티 모를 상대했다. 훅과 보디 블로를 몇 차례 허용했지만 잘 버티면서 기회를 엿봤다. 간간이 왼손 스트레이트를 적중하기도 했다.
하지만 역부족이었다. 1라운드 1분여를 남기고 체력이 급격하게 떨어진 최홍만은 케이지 구석으로 몰렸고, 마이티 모의 훅을 견디지 못했다. 9년 전 1차전에서 KO패 악몽을 전했던 '핵펀치 훅'을 맞고 엉덩방아를 찧었고, 심판이 그대로 경기를 종료했다.
이로써 최홍만은 마이티 모와 맞대결 전적에서 1승 2패로 열세에 놓이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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