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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화여자대학교 법인 특별감사위원회는 입학과 학사관리 특혜 의혹을 받는 최순실(60) 씨의 딸 정유라(20) 씨의 입학을 취소하고 퇴학시킬 것을 요청했다. 검찰 수사를 받고 있는 최경희 전 총장은 수사 종료 후 조치할 예정이다. /임세준 인턴기자 이화여자대학교 법인 특별감사위원회는 입학과 학사관리 특혜 의혹을 받는 최순실(60) 씨의 딸 정유라(20) 씨의 입학을 취소하고 퇴학시킬 것을 요청했다. 검찰 수사를 받고 있는 최경희 전 총장은 수사 종료 후 조치할 예정이다.
또, 정씨 특혜 의혹에 연루된 교직원 15명에 대한 중징계 및 체육특기자 전형을 폐지도 함께 요구했다.
이화여대 법인 이화학당 특별감사위원회는 2일 오후 "일부 교직원들의 공정성을 해치는 언행과 부정행위가 있었음을 확인했다"는 내용의 감사 결과를 발표했다.
감사위원회는 또 정 씨가 수업에 자주 빠지고 기말시험을 대리 응시한 정황을 인정하고 정 씨를 퇴학 처리할 것과 정 씨가 자퇴하더라도 영구적으로 재입학을 하지 못하게 하도록 주문했다.
한편 이화여대 특별감사는 지난 10월 24일부터 12월 1일까지 40여일간 서면 및 대면조사 등을 통해 실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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