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씨엔블루, 日 데뷔 5주년 기념 아레나투어 성료

    밴드 씨엔블루가 일본 데뷔 5주년 기념 아레나 투어를 열고 현지 팬들과 소통했다. /FNC엔터테인먼트 제공
    밴드 씨엔블루가 일본 데뷔 5주년 기념 아레나 투어를 열고 현지 팬들과 소통했다. /FNC엔터테인먼트 제공

    한 주간 한류 스타들의 행보를 한눈에 살펴보는 '스타 어플'입니다. 이번 주에는 씨엔블루가 일본 데뷔 5주년 기념 아레나투어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는 소식이 눈길을 끌었습니다. 어떤 한류 스타의 소식이 있었는지 <더팩트>가 살펴봤습니다.

    ◇ 씨엔블루, 한달 간 일본 5개 도시 9회 공연

    밴드 씨엔블루(정용화 이종현 강민혁 이정신)가 일본 데뷔 5주년 기념 아레나 투어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씨엔블루는 지난 달 2일 지바를 시작으로 오사카, 나고야, 후쿠오카를 거쳐 29~30일 도쿄 부도칸에서 아레나투어 '씨엔블루 5th 애니벌서리 아레나 투어 2016 -아워글로리 데이즈-(CNBLUE 5th ANNIVERSARY ARENA TOUR 2016 -Our Glory Days-)'의 마지막을 화려하게 장식했다.

    씨엔블루의 일본 정규 5집 '유포리아(EUPHORIA)' 발매를 기념해 개최된 이번 콘서트는 일본 5개 도시, 총 9회 공연을 진행했으며 약 7만 5000여 팬들이 열광했다.

    일본 데뷔 곡인 '인 마이 헤드(In My Head)'부터 정규 5집 타이틀 곡 '글로리 데이즈(Glory days)'까지 씨엔블루의 일본 데뷔 싱글부터 인디, 메이저 앨범까지 지난 5년을 되돌아볼 수 있는 세트리스트로 공연을 가득 채운 씨엔블루는 '퍼즐(Puzzle)' '테이크 미 하이어(Take me higher)' '레이디(Lady)' 등을 열창하며 뜨거운 분위기를 이어갔고, 팬들은 파도타기와 함께 후렴구를 따라 부르며 마지막 공연에 열기를 더했다.

    리더 정용화는 콘서트에서 "이번은 5주년이지만 50주년에도 함께 하자"고 말했다. 이날 씨엔블루는 더블 앙코르 곡 '캔트 스탑(Can't Stop)'까지 총 22곡을 라이브로 소화했다.

    한편 씨엔블루는 지난 10월 19일 다섯 번째 정규 앨범 '유포리아' 발매와 동시에 일본 오리콘 앨범 데일리 차트 1위를 차지했으며, 오는 10~11일 패밀리 콘서트 '2016 FNC 킹덤 인 재팬 - 크리피 나이츠-(2016 FNC KINGDOM IN JAPAN - CREEPY NIGHTS –)' 무대에 오른다.

    가수 안재욱이 싱가포르 잡지 표지 모델로 발탁, 현지 인기를 실감케 했다. /제이블엔터테인먼트 제공
    가수 안재욱이 싱가포르 잡지 표지 모델로 발탁, 현지 인기를 실감케 했다. /제이블엔터테인먼트 제공

    ◇ 안재욱, 싱가포르 잡지 표지 장식

    배우 안재욱이 싱가포르 잡지의 표지를 장식했다.

    안재욱은 최근 싱가포르 '싱가포르 프레스 홀딩스(Singapore Press Holdings, SPH)' 국영 미디어 그룹에서 매주 8만부가 발행되고 있는 중국어 잡지 U-위클리(U-weekly)와 화보 촬영을 진행했다. 최근 배우 박해진, 이영애와 송승헌, 지진희, 류준열 등을 인터뷰한 바 있는 잡지다.

    이번 화보에는 부드러우면서도 열정적인 모습의 안재욱과 그의 이야기가 담겼다. 촬영 내내 특유의 부드러움을 잃지 않으면서 한층 깊어진 눈빛으로 화보의 완성도를 높인 안재욱은 배우로서 보낸 세월만큼 깊어진 생각과 눈빛, 그리고 여유로운 모습으로 현장 스태프들의 감탄을 자아냈다는 후문이다.

    U-weekly 관계자는 "안재욱은 90년대부터 지금까지 다양한 작품을 통해 대중 인지도를 높였다. 쉼 없이 활동해온 그가 왜 후배들의 귀감으로 손꼽히는지 알게 된 즐거운 촬영이었다"라고 전했다.

    안재욱은 뮤지컬 '영웅'의 안중근 역에 캐스팅됐으며 내년 1월 18일 서울 종로구 광화문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공연한다.

    걸그룹 에이핑크가 아시아투어 일환으로 싱가포르를 방문해 팬들의 열광을 이끌어냈다. /플랜에이 제공
    걸그룹 에이핑크가 아시아투어 일환으로 싱가포르를 방문해 팬들의 열광을 이끌어냈다. /플랜에이 제공

    ◇ 에이핑크, 아시아 투어 싱가포르 공연서 5000여 팬들과 호흡

    걸그룹 에이핑크가 아시아 투어 싱가포르 공연을 통해 현지 팬들 5000여명과 소통했다.

    에이핑크는 지난 18일 대만 TICC에서 개최한 공연에 이어 동월 25일 싱가포르 칼링 시어터(Kallang Theatre)에서 열린 아시아 투어 '핑크 오로라 투어(PINK AURORA ASIA TOUR)'를 통해 현지 팬들과 만났다.

    지난 9월 발표한 정규 3집 타이틀곡 '내가 설렐 수 있게'로 공연의 포문을 연 에이핑크는 '리멤버(Remember0', '붐 포우 러브(Boom Pow Love)' 'Mr. Chu' 'NoNoNo' 'U You' 'LUV' 등 청순미 가득한 히트곡 퍼레이드로 현장 분위기를 뜨겁게 달궜다는 전언이다.

    특히 이날 공연에서는 보미와 나은이 직접 MC를 맡았으며, 팬들로부터 받은 질문들을 대답하며 진솔한 마음을 나눴다. 객석으로 찾아가 함께 게임할 팬들을 직접 무대로 데려와 링 던지기, 레몬 먹고 휘파람 불기, 제기 차기 등 게임을 통해 팬들과 더욱 가까이에서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 최종 벌칙에 당첨된 초롱, 나은, 하영팀은 '3배속 댄스'에 도전하며 팬들의 뜨거운 환호를 받기도 했다.

    에이핑크는 공연 후 "올해 싱가포르에서 2번째로 팬들과 만나게 됐는데, 이렇게 에이핑크를 사랑해 주시는 여러분 덕분에 정말 행복했습니다. 여러분 사랑에 보답하기 위해, 더 노력하고 발전하는 에이핑크가 되겠습니다"라는 소감으로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지난 4월 팬미팅을 위해 처음으로 싱가포르를 방문했던 에이핑크는 7개월만에 싱가포르 공연을 통해 현지팬들의 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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