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싱포유' 초아, 촬영 도중 눈물 쏟은 사연은?

    '싱포유' MC 초아. 10일 방송되는 종합 편성 채널 JTBC 예능 프로그램 '싱포유'는 오후 3시 50분 전파를 탄다. /JTBC 제공
    '싱포유' MC 초아. 10일 방송되는 종합 편성 채널 JTBC 예능 프로그램 '싱포유'는 오후 3시 50분 전파를 탄다. /JTBC 제공

    '싱포유', 10일 오후 3시 50분 방송

    '싱포유' MC로 나선 그룹 AOA 멤버 초아가 첫 공감송 발표 무대에서 눈물을 쏟았다.

    종합 편성 채널 JTBC 예능 프로그램 '싱포유' 측은 10일 오후 3시 50분 전파를 타는 2회 방송을 앞두고 첫 번째 테마 '꿈'을 주제로 한 공감송 무대 공개를 예고했다.

    최근 진행된 녹화에서 MC들은 관객들과 함께 꿈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그 가운데 공연장을 찾은 한 학생의 사연이 눈길을 끌었다. 태아 때부터 선천적인 두개골 기형으로 출생 4일 만에 뇌의 70% 이상을 제거하는 큰 수술을 한 박모세 군은 중복장애를 가졌지만, 포기하지 않고 성악가의 꿈을 이뤄냈다는 사연을 전달했다.

    '기적을 노래하는 성악가'로 지난 2013년 평창 동계스페셜 올림픽 개막식에서 애국가를 부르는 등 세계를 다니며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는 박모세 군은 '싱포유' 무대에서 즉흥적으로 노래를 펼쳤다. 무대를 본 MC들은 눈시울이 붉어졌고, 특히 초아와 유재환은 "정말 감동적"이라며 눈물을 쏟았다는 후문이다.

    이날 방송에서는 홍경민 유재환의 미니화니 팀, 문희준 초아의 주니쪼아 팀이 각각의 사연으로 만든 꿈 공감송이 공개된다. 공연장에 모인 관객의 공감지수 투표 결과도 함께 확인할 수 있다.

    '싱포유' 2회는 '뉴스특보'로 인해 오후 3시 50분으로 방송시간이 변경됐다.

    joy822@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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