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도깨비' OST 라인업도 대박, 엑소 찬열 이어 10cm도 합류

    '도깨비' OST 라인업 공개. 엑소 찬열과 펀치에 이어 10cm와 라쎄 린드가 '도깨비' OST에 합류했다. /CJ E&M 제공
    '도깨비' OST 라인업 공개. 엑소 찬열과 펀치에 이어 10cm와 라쎄 린드가 '도깨비' OST에 합류했다. /CJ E&M 제공

    10cm·라쎄 린드, '도깨비' OST 합류

    '도깨비' OST 라인업이 화제다.

    9일 CJ E&M 측에 따르면 남성 듀오 10cm와 스웨덴 뮤지션 라쎄 린드가 '도깨비' OST에 합류했다. 이들은 음원은 10일과 11일 각각 공개됐다.

    10cm의 '내 눈에만 보여'는 권정열 특유의 매력적인 음색과 윤철종의 포근한 어쿠스틱 기타 연주가 어우러진 곡으로 좋아하는 이성이 눈에 아른거리는 마음을 귀엽게 표현했다. 이 곡은 지2회 초반 도깨비(공유 분)와 지은탁(김고은 분)이 캐나다로 순간 이동해 '케미'를 뽐냈던 장면에 삽입된 직후 관심이 집중된 바 있다.

    라쎄 린드의 '허쉬'는 주인공 도깨비 김신과 지은탁의 사랑 이야기를 그린 곡으로 따뜻한 멜로디와 애틋한 가사와 쓸쓸함이 묻어나는 라쎄 린드의 목소리가 드라마 전반적인 느낌을 한층 잘 표현하고 있다. '허쉬'는 '도깨비'의 음악 감독인 남혜승과 작곡가 김희진이 함께 작업해 관심을 모은다.

    특히 이미 첫 번째 OST로 공개된 엑소 찬열과 펀치가 부른 '스테이 위드 미'도 국내 일부 음악 차트에서 정상을 차지하는 등 폭발적인 반응을 얻고 있는 만큼, '도깨비' OST Part 2와 3도 흥행을 이어갈 전망이다.

    한편 '도깨비'는 불멸의 삶을 끝내기 위해 인간 신부가 필요한 도깨비, 그와 기묘한 동거를 시작한 기억상실증 저승사자, 그런 그들 앞에 '도깨비 신부'라 주장하는 '죽었어야 할 운명'의 소녀가 나타나며 벌어지는 신비로운 낭만 설화다. 매주 금, 토요일 오후 8시 방송된다.

    breeze52@tf.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