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UFC] 정찬성 귀국

    'UFC 복귀전 승리' 정찬성 금의환향! UFC 복귀전에서 멋진 승리를 거둔 정찬성(왼쪽)이 6일 귀국해 기자회견에 나섰다. /인천국제공항=윤소희 기자
    'UFC 복귀전 승리' 정찬성 금의환향! UFC 복귀전에서 멋진 승리를 거둔 정찬성(왼쪽)이 6일 귀국해 기자회견에 나섰다. /인천국제공항=윤소희 기자

    UFC 정찬성 귀국, 환한 웃음

    "할로웨이와 맞대결 원한다!"

    '코리안 좀비' 정찬성(30)이 금의환향 했다. 정찬성은 6일(한국 시각) 인천국제공항으로 귀국해 기자회견을 가졌다. UFC 복귀전 승리 소감과 함께 앞으로 계획에 대해 밝혔다.

    정찬성은 UFC에서 꼭 싸워보고 싶은 상대로 현 UFC 페더급 잠정챔피언 맥스 할로웨이를 꼽았다. 그는 "조제 알도와 재대결을 원하느냐"라는 취재진의 질문에 "조제 알도보다는 할로웨이와 맞붙고 싶다"고 답했다. 이어서 정찬성은 "코너 맥그리거가 UFC 라이트급으로 갔으니, 알도가 따라 갔으면 좋겠다"는 의미심장한 말을 남겼다.

    현재 UFC 페더급은 알도가 챔피언, 할로웨이가 잠정챔피언에 자리하고 있다. 맥그리거가 UFC 라이트급 타이틀까지 따내면서 페더급 챔피언에서 물러났고, 알도가 챔피언에 올랐다. 알도는 맥그리거와 재대결을 원하며 'UFC 은퇴 선언'까지 한 상황이다. 잠정챔피언 할로웨이가 새로운 챔피언이 될 가능성이 높은 가운데 정찬성과 최두호가 새로운 대항마로 떠오르고 있다.

    한편, 정찬성은 5일(한국 시각) 펼쳐진 UFC 파이트 나이트 104에서 UFC 페더급 랭킹 9위 데니스 버뮤데즈를 꺾었다. 1라운드 2분 20여초 만에 오른손 어퍼컷으로 KO승을 이끌어냈다.

    kkamanom@tf.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