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원더걸스, 마지막 음원 '그려줘' 4개 음원 차트 1위

    '그려줘' 발표한 그룹 원더걸스. 그룹 원더걸스는 10일 0시 마지막 음원 '그려줘'를 발표했다. /더팩트 DB
    '그려줘' 발표한 그룹 원더걸스. 그룹 원더걸스는 10일 0시 마지막 음원 '그려줘'를 발표했다. /더팩트 DB

    원더걸스 '그려줘', 팬들에게 전하고픈 이야기

    그룹 원더걸스의 고별 음원 '그려줘'가 음원 순위 정상에 올랐다.

    10일 JYP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그려줘'는 이날 오전 8시 기준, 엠넷 벅스 올레뮤직 소리바다 등 4개 실시간 음원 순위에서 1위를 차지했다.

    원더걸스는 10일 0시 마지막 음원 '그려줘'를 발표했다. 지난 10년간 함께 동고동락한 팬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노래로, 예은과 유빈은 긴 시간 곁을 지켜준 팬들에게 전하고 싶은 이야기를 직접 가사로 써내려가 특별함을 더했다.

    지난 2007년 데뷔한 원더걸스는 '아이러니' '소 핫' '텔 미' '비 마이 베이비' '노바디' '라이크 디스' 등 수많은 히트곡을 탄생시키며 음악 팬에게 많은 사랑을 받았다. '텔 미' '노바디'는 열풍 수준의 인기를 누리며 원더걸스를 '국민 걸그룹' 반열에 올려놓았다.

    그룹 원더걸스 '그려줘' 재킷 이미지. 데뷔 11년 차를 맞은 그룹 원더걸스는 지난달 말 해체를 선언했다. /JYP엔터테인먼트
    그룹 원더걸스 '그려줘' 재킷 이미지. 데뷔 11년 차를 맞은 그룹 원더걸스는 지난달 말 해체를 선언했다. /JYP엔터테인먼트

    특히 '노바디'는 지난 2009년 미국 빌보드 싱글 차트 '핫100'에 76위로 진입하는 쾌거를 이루기도 했다. 이 곡은 박진영이 작곡한 노래로, 국내 프로듀서가 제작하고 국내 가수가 가창한 곡으로서 최초로 빌보드 메인 차트에 이름을 올려 주목받았다.

    지난 2015년 '아이 필 유'를 기점으로 밴드 음악에도 도전한 원더걸스는 '와이 소 론리'까지 큰 사랑을 받으며 아티스트로서 한 뼘 성장을 보여줬다.

    올해로 데뷔 11년 차를 맞은 원더걸스는 지난달 25일 JYP엔터테인먼트 전속 계약 만료와 함께 공식 해체를 선언했다. 유빈과 혜림은 JYP엔터테인먼트와 재계약을 체결했고, 예은과 선미 새 소속사에 둥지를 틀 예정이다.

    joy822@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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