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년 전에도 '특급 꽃미남!' 정우성의 굴욕 없는 과거

    20년이 지나도 굴욕 없는 스타는 누구? 세련미와 외모가 돋보이는 배우 정우성의 20년 전 사진이 다시 눈길을 끌고 있다./온라인 커뮤니티 캡처
    20년이 지나도 굴욕 없는 스타는 누구? 세련미와 외모가 돋보이는 배우 정우성의 20년 전 사진이 다시 눈길을 끌고 있다./온라인 커뮤니티 캡처

    배우 정우성, 20년 전과 지금 비교 "손색없네"

    가장 빛나는 스타도 한 때 굴욕이라 일컫는 과거 사진이 하나쯤 있기 마련이다. 과거 유행과 현재의 눈높이가 다르기 때문이다. 그런데 20년 전 과거 사진을 봐도 굴욕한 점 없는 스타가 있다. 바로 정우성이다.

    정우성은 94년 영화 '구미호'로 깜짝 데뷔 후 97년 영화 '비트'로 인기 스타에 올랐다. '비트' 당시 정우성은 청자켓과 청바지로 '청청패션'을 선보였다. 지금도 함부로 소화하기 힘든 '청청패션'이지만 정우성은 멋지게 소화해 냈다. 오히려 지금봐도 손색없는 세련미가 보인다. 지금의 정우성과 비교해도 색다른 매력을 보여주는 과거 사진이다. 지금의 정우성이 중후하고 깊은 눈빛과 매력을 지니고 있다면 당시 정우성은 풋풋하고 앳된 모습이다.

    그는 과거부터 잘생긴 외모로 유명했다. 데뷔 전 햄버거집에서 정우성은 아르바이트를 했다. 당시 정우성을 보기 위해 매번 여학생들이 북새통을 이뤘다고 전해진다. 덕분에 사장이 정우성의 시급을 올려줬다고 스스로 밝힌바 있다.

    무명 시절 너무 잘생겨서 연기력이 더 묻히는 손해를 봤다는 정우성. 외모에 굴욕은 없었지만 데뷔 때 연기는 정말 못했다고 정우성 스스로 말한다. 그러나 그는 꾸준한 트레이닝으로 자신의 연기력을 높였다. 2008년 영화 '좋은 놈, 나쁜 놈, 이상한 놈'으로 668만 명의 관객을 동원하는가 하면 최근에는 영화 '더 킹'으로 530만 명을 동원했다.

    한편 정우성은 2017년 개봉 예정인 영화 '강철비'에 주연으로 출연할 계획이다.

    white@tf.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