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패션 테러리스트' 전현무의 가장 비싼 옷 알고 보니 명품?

    전현무 점퍼, 알고보니 명품. 전현무가 방송에서 기안84와 패션 대결을 펼쳤던 옷이 명품 브랜드로 알려져 눈길을 끌고 있다./ MBC '나 혼자 산다'영상 캡처, 네이버 쇼핑
    전현무 점퍼, 알고보니 명품. 전현무가 방송에서 기안84와 패션 대결을 펼쳤던 옷이 명품 브랜드로 알려져 눈길을 끌고 있다./ MBC '나 혼자 산다'영상 캡처, 네이버 쇼핑

    전현무 "내가 가진 것 중 제일 비싼 옷"

    방송인 전현무가 800만 원의 고가의 점퍼를 입고 패션 대결에서 완패했다는 사실이 알려져 눈길을 끌고 있다.

    11월 17일에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에서 패션 테러리스트로 불리는 전현무와 웹툰 작가 기안84가 패션 대결을 펼쳤다. 이때 전현무와 기안84는 서로의 패션 감각을 자랑하며 한껏 멋을 내고 나왔다.

    전현무는 자신이 입은 항공점퍼를 가리키며 "기안84를 이기기 위해 직구한 옷"이라며 "제가 태어나서 산 옷 중 가장 비싸다"고 가격을 강조했다. 그가 입은 옷은 아이보리색으로 왼쪽 가슴에 캐릭터가 그려져 있고, 옷깃과 소매에 빨간색으로 포인트를 준 항공점퍼였다.

    (위부터)전현무 기안84. 전현무와 기안84의 패션대결은 기안84의 승리로 끝났다./MBC '나 혼자 산다' 캡처
    (위부터)전현무 기안84. 전현무와 기안84의 패션대결은 기안84의 승리로 끝났다./MBC '나 혼자 산다' 캡처

    이를 본 네티즌들은 전현무의 옷이 얼마나 비싼지 궁금해했다. 이후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전현무가 입은 점퍼의 브랜드와 가격을 알아내 게시물로 게재했다. 네티즌들이 올린 글에 의하면 그의 점퍼는 약 860만 원 상당의 옷으로 명품 브랜드 '구찌(Gucci)'제품이다.

    여기에 맞선 기안84는 "제 거는 LA에서 온 옷"이라며 응수했다. 하지만 이를 지켜보던 박나래는 "의미 없는 승부의 마지막 종지부를 찍자"며 기안84를 선택했다. 이어 모델 한혜진과 이시언도 기안84의 손이 더 괜찮다고 평해 전현무는 완패의 아픔을 겪었다.

    jh311@tf.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