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집사부일체' 손예진, 예능도 잘하는 '예쁜 누나'

    배우 손예진이 SBS '집사부일체'에 출연해 그동안 볼 수 없었던 여러 면모를 보여 연일 실시간 검색어에 이름을 올렸다. /SBS '집사부일체' 방송 캡처
    배우 손예진이 SBS '집사부일체'에 출연해 그동안 볼 수 없었던 여러 면모를 보여 연일 실시간 검색어에 이름을 올렸다. /SBS '집사부일체' 방송 캡처

    손예진, 허당 매력 대 방출

    배우 손예진이 예능 프로그램 '집사부일체'에 출연해 화제다.

    손예진은 지난 2일 오후 방송된 SBS '집사부일체'에서 멤버들에게 선물 같은 하루를 선사한 MT 기획자로 함께했다. 이날 손예진은 그동안 드라마나 영화에서 보여주지 않았던 색다른 모습으로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방송 초반부, 손예진은 멤버들과 호칭 정리를 하다가 "여러분에게 배우고 싶은 게 많다. 게임이랑 애드리브도 배우고 싶다"며 "게임을 좋아한다. 고스톱은 허리가 아플 때까지, 일어나기 힘들 때까지 친다"고 고백해 반전 매력을 뽐냈다.

    또한 손예진은 전 남자친구를 아무렇지 않게 언급하는 털털한 면모를 보이기도 했다. 필라테스를 마친 후 손예진은 멤버들을 펜션으로 안내했다. 여기서 손예진은 "15년 전, 20대 초반에 전 남자친구와 같이 왔던 곳이다"며 펜션을 소개한 뒤 "잘 살겠죠"라고 전 남자친구를 회상해 멤버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특히 이날 손예진은 꾸밈없는 모습으로 안방 시청자를 사로잡았다. 그는 저녁 식사 내기 게임을 하며 직접 준비해온 게임도구들을 설명하며 들뜬 모습을 보였다. 양세형은 손예진에게 "누나라고 봐주지 않겠다"고 말했고 손예진은 "당연하다. 세게 때려달라"며 게임에 진지하게 참여하며 예능감을 뽐냈다.

    손예진의 오랜만의 예능 나들이는 시청률 견인으로 이어졌다. 이날 '집사부일체'(닐슨코리아 제공, 전국 가구 기준)는 시청률 8.7%(1부), 12.1%(2부)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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