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로 가수 청하가 신곡 '벌써 12시'를 들고 가요계에 컴백한다./MNH엔터테인먼트 제공

'벌써 12시' 청하, 새해 첫 컴백

가수 청하가 신데렐라가 돼 돌아온다.

청하 소속사 MNH 엔터테인먼트는 2일 공식 보도자료로 "오늘(2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에 청하의 두 번째 싱글 '벌써 12시' 음원과 뮤직비디오를 공개한다"고 밝혔다. '벌써 12시'는 지난해 7월 발매한 세 번째 미니앨범 '블루밍 블루(Blooming Blue)' 이후 청하가 6개월 만에 공개하는 신보다.

소속사에 따르면 이번 앨범은 이전 앨범과는 결이 다른 청하의 새로운 색채를 표현한다. 기존 앨범들이 청하가 지닌 밝은 색채를 주목했다면 이번 신곡은 한층 더 도발적이고 적극적이다. 사랑하는 이와 헤어져야만 하는 시간 12시가 가까워져 올수록 이제 가야 하지만, 마음속 서로의 대화처럼 보내주기 싫은 상황을 표현했다.

'벌써 12시'는 이전 곡 '롤러코스터'에 이어 청하가 블랙아이드필승, 전군과 함께 작업한 두 번째 곡으로, 매혹적인 플루트 사운드가 곡의 시작을 알리면서 울려 퍼지고, 이어지는 플럭 사운드와 리듬 위에 청하의 목소리가 더해진 EDM 곡이다.

소속사는 "컴백에 앞서 공개한 포토 티저 및 뮤직비디오 티저 영상처럼 청하는 무대에서 더욱 우아하고 고혹적인 '신데렐라 퀸'의 면모를 뽐낼 예정이니 기대해도 좋을 것이다"며 "청하는 2019년에도 팬들에게 더 좋은 모습 보여드리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고 활발한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올 한 해에도 청하에 많은 사랑과 관심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청하는 2일 오후 7시 서울 영등포 타임스퀘어 아트리움 원형 무대에서 '벌써 12시' 발매 기념 쇼케이스를 개최하고 팬들에게 가장 먼저 컴백 무대를 선보인다. 이번 쇼케이스는 네이버 V라이브로 생중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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