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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미 암 투병 가족여행 눈길
이성미 암 투병 가족여행 눈길
이성미
개그우먼 이성미가 암 보험금으로 가족 여행을 떠난 사연이 재조명 받고 있다.
이성미는 24일 KBS 2TV '비타민' 600회 특집에 출연해 "장수할 기회를 주신 것 같아 감사하다"며 "2013년에 유방암을 발견했고, 최근 다시 검사를 받았는데 건강하다는 진단을 받았다"고 말했다.
또 이성미는 19일 MBN '속풀이쇼 동치미'에 출연해 "애들하고 암 보험비 나온 걸로 여행을 갔다"며 "가족 여행을 떠나기 전 아이들에게 '엄마가 암 걸려 가지고 가는 거다. 너희들 이런 횡재가 어디 있어'라고 했다. 그리고 정말 감사한 마음으로 제대로 즐겁게 놀다 오고 싶었다"고 말했다.
이어 "애들하고 아무 느낌 없이, 감사함 없이 여행을 다녔는데 아프고 일어나 생긴 돈으로 추억도 얻고 아이들과 많은 이야기를 했다"며 "귀한 시간이 너무 소중했다"고 밝혔다.
[더팩트 ㅣ 박대웅 기자 sseoul@tf.co.kr]
사진=MB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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