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데이' DMAT 활동. JTBC 금토드라마 '디데이' 주인공들이 DMAT를 결성해 생명전선에 뛰어들었다. /'디데이' 제공

'디데이' 재난의료팀 활동 본격적 시작

[더팩트 | 김경민 기자] JTBC 금토드라마 '디데이'에서 김영광 윤주희 성열 등이 재난 의료팀 DMAT를 결성해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디데이' 측은 22일 본격적으로 DMAT(재난 의료팀) 활동을 시작한 이해성(김영광 분) 박지나(윤주희 분) 안대길(성열 분)과 구조반장 최일섭(김상호 분)의 활동이 담긴 사진들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구조활동을 시작하자마자 위급한 상황을 맞이한 DMAT의 이야기가 담겨 있어 긴장감을 조성한다. 한 사람이라도 더 살리고자 조명까지 동원해 심야 수색에 나선 구조대원들과 의료진도 볼 수 있다.

특히 해성과 지나는 붕괴된 건물 잔해 사이를 들여다보며 놀란 토끼 눈을 뜬 채 마주 보고 있어 궁금증을 일으킨다. 당장 무슨 일이 일어날 것 같은 긴박한 심야 구조현장에서 이들이 찾아낸 사람은 바로 건물 잔해 사이에서 전혀 움직이지 못하고 있는 아이. 이 아이는 근육병을 앓고 있는 유지원(김현수 분)으로, 과연 전혀 몸을 움직일 수 없는 아이를 무사히 구조하고 살릴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뿐만 아니라 해성과 지나가 환자를 두고 대립하는 장면도 담겨 있다. 해성은 메스를 든 지나의 손목을 강하게 잡고 매서운 눈빛으로 그의 행동을 막고 있다. 평소 서로의 실력을 믿고 지지하는 두 사람이 어떤 이유 때문에 날 선 대립을 펼치고 있는지 시선을 모은다.

'디데이' 제작진은 "재난 현장으로 나온 해성-지나-대길을 비롯한 DMAT는 병원에서 보던 환자와는 완전히 다른 재난 현장의 환자를 만나게 된다"며 "사방에 위험이 도사리고 있는 재난 현장에서 과연 DMAT가 어떤 활약을 펼칠지 지켜봐 달라"고 전했다.

한편 '디데이'는 서울 대지진, 처절한 절망 속에서 신념과 생명을 위해 목숨 건 사투를 벌이는 재난 의료팀의 활약상을 그린 드라마로 매주 금, 토요일 오후 8시 3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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