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보이즈앤걸스' 이기백 감독, "스태프가 먼저 지칠 뻔 했다."

    뮤직비디오 촬영장에서 모니터에 몰두하고 있는 지코. 소속사 관계자는 지코가 힘든 일정에도 자신보다는 스태프들을 먼저 챙겼다고 밝혔다. /세븐시즌스 제공
    뮤직비디오 촬영장에서 모니터에 몰두하고 있는 지코. 소속사 관계자는 지코가 힘든 일정에도 자신보다는 스태프들을 먼저 챙겼다고 밝혔다. /세븐시즌스 제공

    블락비 지코, MV 촬영 뒷이야기 공개

    [더팩트ㅣ정진영 기자] 그룹 블락비의 멤버 지코의 신곡 '보이즈앤걸스' 뮤직비디오 촬영 비하인드가 공개됐다.

    다음 달 3일 신곡 '보이즈앤걸스' 발매를 앞둔 지코가 뮤직비디오를 제주도에서 촬영한 사실이 알려졌다.

    이번 뮤직비디오 촬영은 해외 못지 않은 먼 거리와 부족한 교통편 탓에 시간에 쫓기는 촉박한 일정으로 진행됐다. 열악한 환경에도 지코는 불평 한 마디 없이 촬영에 몰두해 오히려 스태프들이 큰 일을 치렀다는 후문이다.

    뮤직비디오 메가폰을 잡은 이기백 감독은 "강행군으로 진행된 일정에 지칠 법도 한데 (지코가) 휴식도 마다하고 카메라 앞에서 최고의 기량을 발휘하는 걸 보고 혀를 내둘렀다"고 고백했다.

    이 감독은 또 "오히려 우리가 먼저 지쳐 지코와 다시는 작업하지 못 할 뻔했다"고 덧붙였다.

    지코의 소속사 세븐시즌스 관계자는 "지코는 2박 3일의 촬영기간 동안 짧게 주어지는 휴식에도 스태프들을 먼저 챙겼다. 정작 자신은 새로운 곡 작업에 몰두해 1시간 밖에 잠들지 못 했다"며 "지코의 열정이 가득 담긴 뮤직비디오와 신곡에 많은 기대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지코는 29일 밤 12시에 밝고 경쾌한 느낌의 신곡 '보이즈앤걸스' 티저를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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