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에어가 지난 26일 오후 5시 김해국제공항에서 부산~다낭 정기 노선의 취항식을 갖고 해당 노선의 운항을 시작했다. / 진에어 제공

진에어, 부산~다낭 노선 신규 취항 '주 7회' 운항

진에어는 지난 26일 오후 5시 김해국제공항에서 부산~다낭 정기 노선의 취항식을 갖고 해당 노선의 운항을 시작했다고 27일 밝혔다.

취항식에는 마원 진에어 대표이사, 고광호 진에어 영업본부장, 황국두 진에어 부산지점장, 박순천 한국공항공사 부산지역본부장, 권상대 부산지방항공청장, 장영채 김해출입국관리사무소장, 김종규 김해공항경찰대장 등 진에어 및 부산/경남권 각계 주요 인사가 참석해 신규 노선 취항을 축하했다.

같은 날 오전 부산~오키나와 노선에 신규 취항한 진에어는 이번 부산~다낭 노선까지 하루에만 부산발 신규 국제선 2개 노선을 늘리게 됐다. 이로써 진에어의 부산발 국제선은 모두 5개로 확대됐으며, 진에어의 전체 국제선은 올해에만 지금까지 7개 노선이 늘어 모두 20개 노선이 됐다.

진에어는 부산~다낭 노선에 189석 규모의 B737-800 항공기를 투입해 주 7회 운항한다. 운행 스케줄은 현지 시각 기준으로 해당 항공편은 매일 부산에서 오후 6시 5분에 출발, 다낭에 오후 8시 45분에 도착하고 다시 다낭에서 새벽 1시 45분에 출발해 부산에 오전 7시 5분에 도착한다.

진에어 관계자는 "오는 12월에 4개 국제선의 신규 취항이 예정돼 있을 정도로 진에어의 노선 확장세는 뚜렸하다"며 "부산발 노선도 다각적으로 검토해 부산 시민이 이용하는 항공 네트워크와 이용 편의를 더욱 증진하겠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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