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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해대교, 오는 24일까지 양방향 통행금지
국토교통부와 한국도로공사는 케이블이 끊어지는 사고가 발생한 서해안고속도로 서해대교 양방향 통행을 오는 24일까지 제한한다고 4일 발표했다. /더팩트DB '안전 우려' 서해대교, 오는 24일까지 양방향 통행 차단
[더팩트ㅣ이성락 기자] 서해대교 주탑 교량 케이블 화재로 서해안고속도로 서해대교 양방향이 통제된 가운데 고속도로 통제가 오는 24일까지 이어질 전망이다.
국토교통부와 한국도로공사는 케이블이 끊어지는 사고가 발생한 서해안고속도로 서해대교 양방향 통행을 오는 24일까지 제한한다고 4일 발표했다.
전날(3일) 오후 6시 10분쯤 서해대교 목포방면 두 번째 주탑에 연결된 교량 케이블에서 불이나 케이블 1개가 끊어지고 2개가 손상됐다. 이 사고로 오후 8시 30분부터 양방향 차량통행이 금지됐다.
국토부 관계자는 "케이블 손상 정도가 심해 교체작업이 끝날 때까지 통행을 차단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한편 서해대교 현장감식에 참여한 전문가들은 화재 원인으로 '낙뢰'의 가능성을 제기했다. 하지만 정작 기상청은 "이날 낙뢰는 없었다"고 밝혀 화재 원인을 둘러싼 논란이 일어날 전망이다.
rocky@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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