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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히티 지수 측
'성 브로커'를 고소한 그룹 타히티의 멤버 지수. 지수는 14일 고소인 자격으로 경찰에 출석했다. /타히티 공식 홈페이지 '성 브로커' 고소한 지수, 고소인 자격으로 경찰 출석
[더팩트 | 김민지 기자] '성 스폰서' 브로커를 고소한 그룹 타히티의 멤버 지수(21·본명 신지수)가 고소인 자격으로 경찰 조사를 받았다.
타히티 소속사 드림스타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14일 오후 <더팩트>와 통화에서 "지수가 14일 오후 경찰서에 출석했다. 고소인 자격으로 수십분간 조사를 받았다"고 밝혔다.
앞서 지수는 지난 10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한 누리꾼이 보낸 메시지를 캡처해 올렸다. 공개된 메시지에는 스폰서를 주선하는 브로커가 지수를 향해 성적인 접대를 강요하는 내용이 담겨있다.
이 메시지에 불쾌함을 느낀 지수는 소속사 관계자들과 상의한 끝에 13일 대리인을 통해 서울 서초경찰서에 브로커에 대한 고소장을 접수했다. 이후 고소장을 접수한지 하루 만에 경찰에 출석에 조사를 받았다.
한편 타히티는 지난해 12월 싱글 '스킵' 활동을 마치고 다음 앨범을 준비하며 팀 및 개인 활동을 소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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