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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에도 끝나지 않는 '암살' 표절 논란…3월로 연기
소설가 최종림이 자신의 소설을 표절했다고 주장하는 영화 '암살' 최 작가는 '암살'이 자신의 소설 '코리안 메모리즈'를 표절했다고 주장하고 있다. /쇼박스 제공 최종림 소설가 제기한 '암살' 100억 소송, 3월 17일로 변론기일 연기
[더팩트ㅣ정진영 기자] 천만 영화 '암살'에 소설가 최종림이 제기한 표절과 관련한 민사소송 재판이 오는 3월 17일로 연결됐다.
17일 스타뉴스는 '암살'의 표절 의혹을 제기한 소설가 최종림이 지난 12일 서울중앙지방법원을 통해 변론 기일 변경 신청서를 제출했다고 밝혔다. 이 매체에 따르면 연기된 변론기일은 오는 3월 17일이다.
앞서 지난해 8월 18일 소설가 최종림은 법원에 영화 '암살'이 자신의 소설을 표절했다고 주장하며 상영금지 가처분 신청을 냈지만 기각됐다. 이후 최 작가는 소송을 제기, 자신의 소설 '코리안 메모리즈'의 내용을 상당부분 표절했다고 주장하며 100억 원대의 소송을 진행하고 있다.
최종림 작가는 영화 '암살'의 영화 속 배경과 전지현이 연기한 안옥윤 캐릭터, 작품 속 등장하는 결혼식장 등이 소설 일왕의 생일파티 분위기가 비슷하다고 주장하고 있다.
한편 영화 '암살'은 '도둑들'을 연출한 최동훈 감독의 차기작으로 지난해 7월 22일 개봉했다. 이정재 하정우 전지현 조진웅 오달수 최덕문 등이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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