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기상청에 따르면 전국에 매서운 강추위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이덕인 기자

'옷 따뜻하게 챙겨 입으세요'

[더팩트ㅣ서민지Ⅱ 기자] 20일 전국에 강추위가 지속되고, 바람까지 불어 체감온도는 더 떨어질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은 이날 "전국이 중국 북동지방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맑겠다. 다만 오후부터 점차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면서 전라남북도와 제주도를 중심으로 눈이 오는 곳이 있겠다"고 예보했다.

예상 적설량은 제주산간·울릉도·독도 5~10cm, 전라남북도·제주도에서 1~5cm 등으로 예상된다. 내린 눈이 얼어 도로가 미끄러운 곳이 많겠으니 외출 시 주의가 필요하다.

기상청은 중부지방과 경북을 중심으로 한파특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바람이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가 낮아 매우 춥겠으니 건강관리에 유의하라고 당부했다.

기온은 전날(19일)과 비슷해 매서운 추위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아침 예상 최저기온은 서울 -13도 부산 -6도 광주 -5도 대구 -10도 대전 -8도 춘천 -15도 제주 1도 등이다.

낮 예상 최고기온은 서울 -4도 부산 3도 광주 1도 대구 0도 대전 -1도 춘천 -3도 제주 3도 등이다.

바다의 물결은 서해먼바다와 남해먼바다, 제주도전해상, 동해전해상에서 2.0~6.0m로 높게 일겠고, 그 밖의 해상에서는 1.0~3.0m로 일겠다.

jisseo@tf.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