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육룡이 나르샤' 천호진, 왕위 올랐다…민심 잡을 수 있을까

    왕이 된 천호진 \
    왕이 된 천호진 "백성 편안하게 할 것" 8일 오후 방송된 SBS '육룡이 나르샤'에서 천호진은 왕의 자리에 올랐다. / SBS '육룡이 나르샤' 방송 화면 캡처

    공양왕 폐위…이성계 천호진 조선 건국

    [더팩트ㅣ이채진 기자] '육룡이 나르샤' 천호진이 조선의 왕이 됐다.

    8일 오후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육룡이 나르샤'(연출 신경수, 극본 김영현 박상연) 37회에서는 공양왕(이도엽 분)이 갖고 있던 옥쇄를 이성계(천호진 분)가 받게 됐다.

    조선의 왕이 된 이성계는 "덕이 부족하여 책임을 짊어질 수 없을까 두렵다"며 "그러나 모든 백성을 편안하게 방법을 찾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이후 이성계는 삼봉 정도전(김명민 분)을 불러 "많은 관리들이 사직을 하여 빈자리가 많다고 들었다. 이를 삼봉이 채워달라"고 부탁했다. 이에 정도전은 "서둘러 국호를 짓고 관제를 정비하겠다"고 답했다.

    또한 이성계는 "삼봉의 제도 가운데 모든 관리를 과거로 뽑는다는 것이 가장 마음에 들었다"며 과거 제도를 백성들에게 알려 민심을 되찾자고 말했다.

    한편 '육룡이 나르샤'는 조선의 기틀을 세운 철혈 군주 이방원을 중심으로 한 여섯 인물의 야망과 성공 스토리를 다룬 팩션 사극이다. 매주 월, 화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raracj@tf.co.kr
    [연예팀 | ssent@tf.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