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선플과 악플사이] 성매매 지라시에 뿔난 ★들,

    [더팩트 | 김경민 기자] 안녕하세요. 한 주의 연예가 소식을 누리꾼들의 센스 있는 댓글로 정리하는 '선플과 악플 사이'가 돌아왔습니다. 울고 웃는 연예가 소식들 가운데 누리꾼들의 감각적인 '촌철살인' 댓글은 무엇이 있는지 <더팩트>가 한자리에 모아 봤습니다. 더욱 위트 있고 독해진 '선플과 악플 사이', 지금부터 시작합니다!

    성매매 혐의로 조사를 받은 L양. L양(왼쪽)은 성매매 혐의 조사를 받기 위해 매니저로 보이는 남성과 함께 서울중앙지방검찰청 여성아동범죄조사부에 출두했다. /서울지검=문병희·이덕인 기자
    성매매 혐의로 조사를 받은 L양. L양(왼쪽)은 성매매 혐의 조사를 받기 위해 매니저로 보이는 남성과 함께 서울중앙지방검찰청 여성아동범죄조사부에 출두했다. /서울지검=문병희·이덕인 기자

    ◆ 女연예인들, 너도나도 성매매 루머에 강경 대응

    최근 일부 여자 연예인들이 성매매 지라시에 고통을 받고 있습니다. 앞서 유명 여가수 C양과 걸그룹 출신 배우 L양을 비롯한 몇몇 연예인들이 성매매 혐의로 검찰 소환 조사를 받았는데요. 이들이 혐의를 시인해 약식기소 처분을 가운데 엉뚱한 연예인들이 소위 지라시(증권가 정보지)에 이름이 오르내리며 논란을 키웠습니다.

    송혜교 소속사 UAA 코리아는 지난 21일 모 정치인과 연루된 SNS 루머와 관련해 "최근 온라인 및 SNS에서 돌고 있는 찌라시는 지난 2013년 검찰 조사 결과 허위사실로 밝혀졌다"고 루머 유포자에 대한 강경 대응을 예고했습니다.

    뿐만 아니라 신세경 남보라 강소라 걸그룹 달샤벳 수빈 등이 소속사를 통해 공식적으로 루머에 대해 법적 대응으로 조치할 것을 밝히며 부인했습니다.

    특히 배우 이민지는 24일 트위터에 "내 이름 정말 흔하긴 흔한데. 하필. 맙소사"라며 "내 얼굴과 모든 면에 대해 굉장히 만족하고 좋아합니다만 솔직히 성매매와는 누가 봐도 관계없어 보이지 않나. 아니 근데 왜 포주랑 남자들 이름은 안 밝히는 건가"라고 적었다. 또 "미스코리아 이민지도 아니라고 한다"고 직접 해명에 나서기도 했습니다.

    누리꾼은 "이미 법원 사이트에 명단 다 떴던데 그냥 누군지 공개해라.. 괜히 엄한 사람들 피해 보게 하지 말고 이민지 정말 흔하디흔한 이름인데(kjsf****)" "페북 지라시 진짜 너무 심하고 거기에 또 다 선동된다는 것도 문제ㄷㄷ(rkdt****)" "제대로 알고 그러던지... 생사람 잡지 말자(rlaw****)" "그냥 신상 공개해. 어차피 시민들은 1~3년 지나면 다 잊어. 동명이인 피해 보게 하지 말고(dkan****)" "이름 공개도 문제가 있다. 살인자 이름이나 얼굴도 공개 안하면서 성매매자들에게는 인적사항 공개로 돌을 던지니... 어떻게 죄가 무거울수록 보호받는 기분인지...(mpgl****)" "진짜 왜 남자 이름은 안 밝힘?????(gray****)" 등의 다양한 목소리를 냈습니다.

    '송송커플' 열애설. 배우 송중기(왼쪽)와 송혜교가 KBS2 수목드라마 '태양의 후예'에서 호흡을 맞춘 가운데 열애설에 휩싸였다. /이새롬 기자
    '송송커플' 열애설. 배우 송중기(왼쪽)와 송혜교가 KBS2 수목드라마 '태양의 후예'에서 호흡을 맞춘 가운데 열애설에 휩싸였다. /이새롬 기자

    ◆ '태양의 후예' 송송커플, '케미'는 진짜?

    시청률 30%를 넘으며 사랑을 받고 있는 KBS2 수목드라마 '태양의 후예'의 '송송커플'이 실제 열애설에 휩싸였습니다. 배우 송혜교와 송중기가 뉴욕에서 데이트를 했다는 지라시가 급속도로 퍼지면서 열애설로 확산된 것이죠. 드라마의 인기가 불러온 해프닝으로 마무리됐습니다.

    송혜교 소속사 UAA 코리아는 지난 21일 "최근 온라인 및 SNS에서 돌고 있는 지라시에 대한 소속사의 견해를 밝힌다"고 공식적으로 보도자료까지 냈습니다. 소속사는 "송중기 뉴욕 데이트(루머)는 굳이 해명할 필요도 없다"며 "송중기는 함께 작품을 마친 친한 동료이자 후배다. 이는 팬들의 관심이라 생각하고 넘길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태양의 후예'에서 송혜교와 송중기의 러브 라인이 시청자의 마음을 흔들고 있는 가운데, 두 사람의 극 중 '케미'가 실제 열애설로 이어질 만큼 큰 사랑을 받고 있다는 증거겠죠?

    누리꾼은 "사실이라면 송혜교 대단한 거야 진짜(tlsw****)" "열애설 날 줄 알았다(jihy****)" "왜 하필 때마침 미국에 있었냐고.. ㅋㅋㅋㅋ 우연이 참 ... 부럽당 힝(yuji****)" "애초에 소문이 목격담으로 올라온 건데... 굳이 이렇게 뉴욕에서 밥 먹은 적 있다고 말하면.. 오히려 그 목격담이 진짜라고 인증하는 꼴이잖아.. 소호에서 손 잡고 있었다던데.....(skyr****)" "좀 만나면 어때?ㅋ(ippn****)" "뉴욕에서의 기가 막힌 타이밍이네ㅋㅋ 영화 같이ㅋㅋ(xxpi****)" "사귀면 어떠냐(sput****)" "커플팔찌 이건 진짜 억지(skyr****)" "근데 촬영을 거의 6~7개월 동안 했으니 친해지는 게 당연하고 친하니까 밥도 먹고 만날 수도 있는 거지 뭐 .. 꼭 애인 사이여야만 만나나?(vick****)" "드라마에서 착용한 팔찌도ㅋㅋㅋ 커플팔찌로 몰아가다닠ㅋㅋㅋ(soft****)" 등의 반응을 보였네요.

    탈퇴설에 휩싸인 장현승. 그러나 소속사 측은 탈퇴설이 사실무근이라고 말했다. /남윤호 기자
    탈퇴설에 휩싸인 장현승. 그러나 소속사 측은 탈퇴설이 사실무근이라고 말했다. /남윤호 기자

    ◆ 장현승 탈퇴설? 소속사 강력 부인

    그룹 비스트의 멤버 장현승의 탈퇴설이 팬들을 혼란스럽게 했는데요. 소속사가 이에 대해 "사실무근"이라고 답변을 내놨습니다.

    비스트 소속사 큐브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지난 21일 오후 <더팩트>와 통화에서 "장현승 탈퇴설은 사실무근이다. 비스트는 앞으로도 6명이 함께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장현승은 다음 달 열리는 팬미팅과 비스트 일정에 정상적으로 참여하며 가수 활동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라고 하네요.

    앞서 장현승은 비스트의 공식 일정에 참석하지 않아 탈퇴설에 휩싸인 바 있습니다. 일부 팬들까지 장현승의 태도에 불만을 표하기도 했죠. 누리꾼의 반응도 긍정적이진 않았습니다.

    누리꾼은 "다른 멤버들한테 피해주지 마(ehdd****)" "5명은 얼마나 더 고통받아야 하니?(98x0****)" "비스트가 이 자리까지 어떻게 왔는데(wjdd**** )" "아니 그 난리를 치고도 또 스케줄 불참이면 탈퇴시켜야 되는 거 아닌가?(moom**** )" "그만큼 했고, 혼났으면 이제는 신인의 자세로 돌아가길(jung****)" "남을 거면 나머지 멤버들에게 피해 주지 말고(whdg**** )" 등 댓글을 적었네요.

    shine@tf.co.kr
    [연예팀 | ssent@tf.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