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지만, 2타점 적시타 작렬! 3G 연속 안타 행진

    최지만 해결사 본능! 최지만이 27일 샌디에이고와 시범 경기에 6번 타자·1루수로 선발 출장해 2루타 포함 3타수 1안타 2타점 1볼넷을 기록했다. / MLB 홈페이지 캡처
    최지만 해결사 본능! 최지만이 27일 샌디에이고와 시범 경기에 6번 타자·1루수로 선발 출장해 2루타 포함 3타수 1안타 2타점 1볼넷을 기록했다. / MLB 홈페이지 캡처


    최지만 3G 연속 안타!

    [더팩트ㅣ이성노 기자] 최지만이 샌디에이고 파드리스를 상대로 2타점 적시타로 세 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이어갔다.

    최지만은 27일(이하 한국 시각) 탬피 디아블로 스타디움에서 열린 샌디에이고와 2016 메이저리그 시범 경기에 6번 타자·1루수로 선발 출장해 2루타 포함 3타수 1안타 2타점 1볼넷을 작성했다.

    이로써 멀티히트를 작성했던 지난 23일 오클랜드 애슬레틱스전(4타수 2안타)전부터 이어온 연속 안타 행진을 3경기로 늘렸다. 시범 경기 타율은 종전 2할3푼5리에서 2할4푼1리(54타수 13안타)로 올랐다.

    2회 첫 타석에서 볼넷을 고르며 순조롭게 출발한 최지만은 5회 두 번째 타석에선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났다. 팀이 3-2로 앞선 7회 무사 1루에선 2루수 뜬공을 쳐 고개를 숙였다.

    최지만은 마지막 타석에서 해결사 본능을 뽐냈다. 6-3으로 앞선 8회 1사 2, 3루에서 좌완 투수 맷 손톤의 2루째를 공략해 중견수 앞에 떨어지는 2타점 적시타를 터뜨렸다.

    한편, 9회초 5실점 하며 8-8 동점을 허용한 에인절스는 9회 마지막 공격에서 크레이그 젠트리의 끝내기 안타로 9-8 승리를 거뒀다.

    sungro51@tf.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