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맞춤형 정보를 제공하는 큐레이션 앱이 인기를 끌고 있다. 데일리호텔은 호텔과 레스토랑을 저렴한 가격에 예약할 수 있는 앱으로 소비자에게 맞는 다양한 추천 상품을 제공한다. /데일리호텔 제공

[더팩트│황원영 기자] 최근 정보 홍수 속에서 결정장애(결정하는 데 어려움을 겪는 소비자)를 겪고 있는 사람들이 많다. 이러한 결정장애 증상을 ‘햄릿증후군’이라고 한다. 이들을 위해 정보를 선별한 뒤 맞춤 서비스를 제공하는 큐레이션 애플리케이션(앱)이 쏟아지고 있다. 다양한 큐레이션 앱 중 최근 소비자들에게 관심을 끌고 있는 3가지 앱을 소개한다.

◆ 검증된 호텔과 레스토랑을 이용할 수 있는 ‘데일리호텔’

타임커머스에 큐레이션 기능을 도입한 ‘데일리호텔’은 저렴한 가격에 엄선된 품질의 호텔과 레스토랑을 예약할 수 있는 앱이다. ‘데일리호텔’을 이용하면 최대 70% 할인된 가격에 특급 호텔을 예약할 수 있다. 레스토랑 예약도 평균 30% 할인된 가격에 사용할 수 있다. ‘데일리초이스’에서 예약하고자 하는 날짜를 클릭하면, 해당 날짜의 추천 상품을 제공받을 수 있다. ‘데일리호텔’은 최근 펜션, 풀빌라 등으로 영역을 더욱 확장하는 한편 해외 서비스도 시작했다.

피키캐스트는 모바일 콘텐츠를 선별해 소비자에게 제공하는 앱이다. /피키캐스트 제공

◆ 콘텐츠 재가공 및 선별 ‘피키캐스트’

피키캐스트는 모바일 콘텐츠 큐레이션 플랫폼으로, 온라인과 모바일에서 유통되는 많은 정보 중 사람들이 좋아할 만한 콘텐츠만을 꼽아 제공하는 서비스다. 피키캐스트는 각종 이슈를 빠르게 캐치하여 사진이나 움짤(움직이는 이미지), 음악, 짧은 텍스트 등 모바일에 최적화된 형태의 콘텐츠를 제공한다. 콘텐츠 완독률은 70%를 넘는다.

지그재그는 다양한 쇼핑몰의 품목을 한 곳에 모아 보여주는 앱이다. /지그재그 제공

◆1000개 쇼핑몰에서 원하는 패션 정보만 ‘지그재그’

옷을 사고 싶은데 쇼핑몰이 너무 많아 고민된다면, 쇼핑몰 순위를 한 눈에 볼 수 있는 ‘지그재그’ 앱을 이용할 수 있다. ‘지그재그’는 약 1700여개의 인터넷 쇼핑몰을 순위별로 모아놓고, 원하는 스타일에 맞는 쇼핑몰을 찾아주는 앱이다. 매주 업데이트 되는 쇼핑몰 리스트를 한눈에 확인하고, 즐겨찾기 한 쇼핑몰을 편하게 방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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