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형섭, 25만의 솔로 신곡 '문래동' 발표…'옥상 콘서트'로 부활

    '낮에는 철공소로, 밤에는 예술인들의 거리로'. 음반을 제작한 문래문화살롱 손병문 대표는 \
    '낮에는 철공소로, 밤에는 예술인들의 거리로'. 음반을 제작한 문래문화살롱 손병문 대표는 "낮에는 철공소로, 밤에는 예술인들의 거리로 낮과 밤 다른 얼굴을 가진 문래동의 독특한 매력에 푹 빠졌다"면서 "김형섭 형과 의기투합해 문래동의 문화를 되살리고 싶었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문래문화살롱 제공

    [더팩트|강일홍 기자] '자탄풍'(자전거 탄 풍경)의 메인 보컬로 활동했던 김형섭이 솔로 앨범을 내고 본격 활동에 들어갔다.
    김형섭은 최근 싱글 '문래동'을 발매했다. 데뷔 이후 나무자전거 등 팀 위주로 활동을 해온 김형섭이 솔로 신곡을 내놓는 것은 25년 만의 일이다.

    '문래동'은 화려하지 않지만 그래서 더 따뜻한 서울 영등포구 문래역 7번 출구 부근의 동네를 그린 노래다. 화려하지도, 예쁘고 도시적이지도 않지만 따뜻한 이곳에서 우리가 사랑하는 모습을 그린 아날로그 감성이 그대로 묻어난다.

    25년만에 솔로 싱글을 발표한 '자탄풍' 메인 보컬 김형섭. '문래동'은 오는 5월 4일 문래동 소극장 컬처팩토리 '옥상 콘서트'에서 라이브로 감상할 수 있다. /문래문화살롱 제공
    25년만에 솔로 싱글을 발표한 '자탄풍' 메인 보컬 김형섭. '문래동'은 오는 5월 4일 문래동 소극장 컬처팩토리 '옥상 콘서트'에서 라이브로 감상할 수 있다. /문래문화살롱 제공

    음반을 제작한 문래문화살롱 손병문 대표는 "낮에는 철공소로, 밤에는 예술인들의 거리로 낮과 밤 다른 얼굴을 가진 문래동의 독특한 매력에 푹 빠졌다"면서 "김형섭 형과 의기투합해 문래동의 문화를 되살리고 싶었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김형섭이 속한 자전거 탄 풍경은 1집 타이틀곡 '너에게 난, 나에게 넌'이 지난 2003년 영화 '클래식' OST에 수록되면서 알려졌고, 이후에도 MBC 예능 프로그램 '무한도전' 등 다양한 방송에서 회자되며 꾸준한 사랑을 받았다.

    새롭게 선보인 이번 싱글은 오는 5월 4일 열리는 '옥상 콘서트'(문래동 소극장 컬처팩토리)에서 라이브로 감상할 수 있다.

    eel@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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